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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코로나19 조사중인 독립위, WHO와 중국의 초기대응 비판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1-01-1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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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한 채 지하철 탑승을 기다라는 상하이 시민들. 사진=로이터
전세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초기의 대응을 둘러싸고 정밀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 독립위원회는 18일(현지시간) 중간보고서에서 지난해 1월 시점에서 중국정부가 코로나19 감염확대를 저지하기 위해 보다 강력한 조치를 강구하는 것이 가능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또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1월말까지 국제적인 공중위생상의 긴급사태를 선언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독립위는 뉴질랜드 전 총리들로 구성됐으며 WHO개혁을 요구하고 있다. 위원회는 이와 함께 사람과 사람간 감염을 보여주는 증거가 많은 나라에서 확인됐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신호가 무시됐다고 강조했다.

WHO의 긴급위원회가 지난해 1월 셋 째주까지 회의를 갖지 못해 긴급사태선언을 1월 30일에 열린 두번째 회의까지 연기된 점에 의문을 던졌을 뿐만 아니라 팬데믹이라는 문구의 사용은 공중위생에 관한 사태의 중대성에 주의를 기울이는 데 효과가 있지만 WHO는 지난해 3월 11일까지 사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독립위원회는 “팬데믹에 관한 경고시스템은 그 목적을 충족하지 못했다”면서 “WHO가 코로나19 대응이라는 책무를 수행하는 데 역부족이었다”고 비판했다.


위원회는 ‘세계적인 재설정’을 촉구하고 오는 5월 WHO에 가맹한 전세계 194개국의 보건장관에게 제출하는 최종보고서에서 WHO의 개혁을 둘러싼 제언을 할 계획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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