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GS건설에 따르면 올해 전국적으로 2만8651가구의 자이(Xi)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약 1만4200여 가구로 전체 물량의 약 50%를 차지하며, 외주사업은 1만600여 가구로 전체의 37%를 차지한다.
GS건설은 올 상반기 분양 예정 단지 가운데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지구 A10블록 ‘송도 자이 크리스탈오션’과 평택 영신도시개발지구 ‘평택지제역 자이’, 봉담 동화지구 A-3블록 ‘봉담 자이 라피네’ 3곳을 유망 단지로 꼽았다.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지구 A10BL에 들어서는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은 지하1층~지상 최고 42층 9개 동, 전용 84~205㎡, 총 1503가구 규모로 전 타입(일부 저층세대 제외)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한 친환경 리조트룩으로 들어선다. 단지 내에는 GS건설의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이 도입될 예정이며, 축구장 4배 크기 규모의 조경시설이 마련된다.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3블록에는 ‘봉담자이라피네’가 분양 예정이다. 봉담자이라피네는 지상 최고 25층의 아파트 8개 동, 전용 59~109㎡, 총 750가구 규모로 효행지구와 와우지구를 합쳐 약 3만7,000여 가구에 달하는 신도시 규모의 광역 주거벨트 중심지에 자리하게 된다.
이 외에도 대구시 북구 칠성동에 들어서는 ‘대구역자이더스타’ 등 외주사업뿐만 아니라, 수원 장안 111-1구역, 청주 봉명1구역, 대구 대명3구역 등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자이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복잡한 시장상황 가운데서도 그동안 쌓아온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자이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입주민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자이만의 특별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