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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국제여행사 300곳, 코로나 직격탄에 사업허가 취소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기사입력 : 2021-01-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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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제여행사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내지 못하고 잇따라 사업허가를 취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한해동안 베트남에서 영업중인 국제 여행사 300개 이상이 사업 허가 취소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사태로 베트남의 3대 성장동력인 관광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20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징(Zing) 등에 따르면 베트남 관광산업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산업분야 중에서 가장 심각한 영향을 받았다. 2020년 사업허가 취소를 신청한 국제 여행사 수는 338개로 2019년 대비 3배 증가했다.

2021년 전국 여행 포럼에서 베트남 관광 협회의 부 디 빙(Vu The Binh)상임 부회장은 "2020년 베트남 관광산업이 외국인 관광객 80%, 국내 관광객 50%, 해외 여행 베트남 관광객 90%를 잃어버렸다"고 말했다. 또한, 관광산업 종사자 40~60%가 실업자가 되거나 근로시간 단축할 수 밖에 없었다.

실제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많은 여행사들이 문을 폐쇄하고 노동자와 계약을 해지해야 했다. 구체적으로 2020년 사업허가 취소를 신청한 국제 여행사 수는 338개로 2019년 대비 3배 증가했고 신규 사업허가 발급을 신청한 여행사 사는 201개로 1/3 이상 감소했다. 2020년 관광객에서 발생한 총 매출은 2019년 대비 거의 60% 감소한 312조2000억 동에 불과했다.

현재 전국 여행사 3339개 가운데 2519개는 국제 여행사이며 나머지의 820개는 국내 여행사이다.

국영 여행사인 비엣트래블 주식회사 응웬 티 레 흐엉(Nguyen Thi Le Huong)부사장은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려면 2021년에도 관광산업의 기업들을 위한 세금 및 수수료 감면 정책을 지속한다고 제안했다.

따라서 2021년 관광 서비스 제공업체를 대상으로 6~12개월 동안 개인소득세 및 부가가치세 납부기간 연장, 2020 년 법인 소득세 및 부가가치세 50% 감면, 전기.수도.인터넷 서비스 요금 인하 등과 같은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광기업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 정책도 마련해야 한다. 현재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면 담보자산을 내야 되는데 여행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은 유형자산이 아니라 브랜드, 평판 등과 같은 무형사잔이다.


그는 “여행사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자금이 필요하지만 여전히 우대 대출 패키지를 접근하기 어렵다. 담보자신이 없는데다 고위험 산업이라는 이유로 고금리 대출조차 받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이 외에도 관광산업을 위한 특정 정책, 지방 관광 활성화 정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포럼에서 문화 체육 관광부 응웬 반 흐엉(Nguyen Van Hung)차관은 "향후 여행사들이 시스템을 재구성하고 고객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파악해야 한다"며"국내 관광에 중점을 맞춰 차별화 상품을 개발하면서 고객에게 최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관광총국도 기업의 영업 활동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기업과 함께 어려움을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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