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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바이든 랠리 실종 코로나백신 공장 화재…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김대호 연구소장

기사입력 : 2021-01-22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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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미국 뉴욕증시에서 바이든 랠리가 하루만에 실종됐다.


22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코로나백신 공장에 화재가 나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등 바이오 제약회사에 비상이 걸렸다. 테슬라 애플 아마존도 부진한 모습이다.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NASDAQ Composite Index 13533.30 +76.05 0.57%
Nasdaq-100 Index 13393.58 +97.13 0.73%
DOW INDUSTRIALS 31220.85 +32.47 0.10%
S&P 500 3857.87+6.02 0.16%
RUSSELL 2000 2144.2621 -16.3548 0.76%
S&P MIDCAP 54.4517 UNCH
NYSE COMPOSITE 15023.9984 -73.278 0.49%

이날 뉴욕증시는 조 바이든 신임 미국 대통령의 부양책 등에 대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로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그리고 기술주의 나스닥 지수 모두 부진한 양상이다. 이들 지수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전날 사상 최고치로 급등했으나 지금은 그 상승세가 꺾였다.

뉴욕증시는 코로나 백신 공장에서의 화재르 주목하고 있다. 인도 세룸 인스티튜트(SII)의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5명 이상이 사망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화재가 SII의 코로나19 백신 생산 증대 계획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화재가 일어난 SII는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 및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에도 2억 도스를 공급계약을 맺고 있다. 이 공장은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에도 해마다 15억 도스 규모의 각종 백신을 생산해왔다. 푸네의 SII 공장 단지 규모는 100에이커(0.4㎢)에 달한다. 푸나왈라 CEO는 최근 AP 통신과 인터뷰에서 "올해 말까지 백신 생산 규모를 연 25억 도스로 늘리려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인도는 세계 최대 복제약 수출국이자 세계 백신 생산의 60%가량을 맡은 핵심 제약 공급국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1조9천억 달러 대규모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도 크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직후 마스크 착용을 촉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는 상황이다. 이날은 마스크와 백신 투약을 위해 필요한 물품 등을 생산을 위해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대응책을 잇달아 발표하는 중이다.

미국 노동부는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2만6천 명 줄어든 90만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90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악화한 고용시장을 반영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이 전월 대비 5.8% 늘어난 166만9천 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06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시장 예상 0.8% 증가한 156만도 훌쩍 넘어섰다.

S&P500 지수의 기업들의 미래 예상 이익 대비한 주가수익비율은 약 23배로 2000년 닷컴버블 당시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가 다소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이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 성명서에서 1조8천500억 유로의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이 전액 사용되지는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시적으로 밝혔다.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24% 올랐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하루 사망자가 또 4천명을 넘겼다. 하루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를 4천377명으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최고치인 지난 12일의 4천462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새 행정부에서 CDC 국장을 맡게 된 로셸 월렌스키 박사는 20일 팬데믹으로 인한 희생자 수가 "진정으로 가슴 아프다"면서도 "더 건강한 날들이 앞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월렌스키 국장은 다만 이를 위해서는 코로나19 검사와 감시, 백신 접종의 속도를 신속하게 높여야 한다며 CDC가 팬데믹과 관련한 모든 지침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백신 공급이 달리자 제약사 화이자에 연방정부를 건너뛰고 주 정부가 직접 백신을 구매하겠다는 서한을 보냈다. 쿠오모 주지사는 "현재의 공급 속도라면 지금 백신 접종 대상자들에게 충분한 백신을 확보하는 데 7개월 반이 걸린다"며 바이든 대통령에게 백신 공급을 늘려달라고 촉구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취임 열흘 간 매일 주제를 정해 역점 사안에 대한 대통령 행정명령 발동 등을 통해 대응 조치와 지침을 제시할 계획이다. 전날 17건의 행정조처에 서명한 데 이어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시작으로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경제난 완화, 미국 물품 구매, 인종평등, 기후변화, 보건, 이민 등 주제별 대응책 발표가 예정돼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하기 전부터 취임 100일 간 마스크 착용 권장, 백신 접종 1억회 달성, 학교와 기업 정상화 등 코로나19 억제를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누차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통합이란 단어를 11번이나 쓰며 단결을 호소했지만, 트럼프 시대의 분열과 정치적 양극화를 조기에 해소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상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시작되면 국론은 다시 한번 '트럼프 대 반(反) 트럼프'로 갈라지며 취임 초반 '골든 타임'이 탄핵 정국에 휘말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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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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