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글로벌-Biz 24] 스페이스X '스타링크', 영국·캐나다로 서비스 확대…日·印 진출도 논의

민철 기자

기사입력 : 2021-01-22 12:32

center
건물 옥상에 설치된 된 스타링크 안테나[사진출처=CNBC]
스페이스X의 위성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가 영국과 캐나다에서도 베타 서비스를 진행한다.


스타링크는 2020년대 중반까지 1만2000개 저궤도(500km) 소형위성을 쏘아 올려 글로벌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최근까지 북미 일부 산간과 시골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베타 서비스를 진행해 왔던 스타링크는 일부 국가에 정식 서비스를 신청하는 등 글로벌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CNBC는 스페이스X가 지금까지 1000개 이상의 위성을 쏘아올렸고, 다른 국가에서도 스타링크 서비스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며 영국과 캐나다에서 조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20일(현지시간)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스페이스X 수석 엔지니어인 제시 앤더슨(Jessie Anderson)은 “이달 초 우리는 ‘Better than Nothing Beta(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명)’프로그램을 확장해 영국 전역에서 고객을 포함시켰다”며 “미국 북부와 캐나다, 그리고 영국에서 광섬유 케이블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시골 등 오지에 (서비스하는 데)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링크 위성인터넷 월 사용료는 미국 기준으로 99달러(한화 약 11만 원)로, 안테나·라우터 등 설치키트 비용은 499달러(약 55만 원)다. 미국과 캐나다 전 지역 산간 및 시골 지역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해 망안정화 이후 글로벌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스페이스X 경영진은 글로벌 위성인터넷 구축에 약 100억 달러(한화 약 11조 원)이 소요되지만, 연간 글로벌 수익은 300억 달러(약 33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최근 영국에서 서비스 허가를 받은 스타링크는 월 사용료 89파운드(약 13만4000원), 안테나·라우터 등 설치키트 비용은 439파운드(약 66만 원)로 책정했다.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 글로벌 서비스 확장을 위해 각 국마다 지사를 설립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호주 ▲아르헨티나 ▲브라질 ▲프랑스 ▲​​칠레 ▲콜롬비아 ▲독일 ▲그리스 ▲아일랜드 ▲이탈리아 ▲멕시코 ▲네덜란드 ▲뉴질랜드 ▲필리핀 ▲남아프리가 ▲스페인 등이다. 여기에 일본 진출과 관련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스페이스X 설립자인 일론 머스크 CEO는 인도와 카리브해 서비스 확대도 언급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