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현지 매체 파르다패시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4월부터 소형 SUV AX(프로젝트명)의 테스트에 돌입하고 9월에 공식 출시한다.
파워트레인(동력 장치)은 해치백 그래드 i10 모델에 적용된 1.2리터 천연 흡기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고 애플카 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등 다양한 편의 장치가 탑재된다.
매체는 AX의 현지 판매 가격을 55만~85만 루피(830만~1283만 원)로 예측했다.
업계 관계자는 "인도는 현재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연비, 그리고 스포티한 외관을 내세운 소형 SUV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라며 "이러한 요건을 완벽히 갖출 현대차 AX가 출시되면 인도 소형 SUV 시장을 석권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김현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hs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