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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목표 달성 시 보험료 할인해주는 '착한' 보험 인기

이보라 기자

기사입력 : 2021-01-2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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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보험사들이 건강관리 목표 달성 시 보험료를 할인·환급해주는 이른바 '착한'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사진=AXA손해보험, 미래에셋생명, KB손해보험
코로나19 사태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보험사들이 건강관리 목표 달성 시 보험료를 할인·환급해주는 이른바 ‘착한’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보험사들도 손해율을 낮춰 보험금 지급을 줄일 수 있어 보험사와 고객 모두 윈윈(win-win)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AXA손해보험은 이달 초 ‘(무)초간편고지건강보험(갱신형)’를 출시했다. 해당 상품의 1종(초간편고지형)을 선택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AXA건강지킴이’ 서비스를 함께 지원한다.

‘AXA건강지킴이’는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이 있는 가입자들을 위한 것으로 가입자들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만성질환의 특성을 고려해 가입자가 목표 복약률이나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할인대상 특별약관 보험료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복약과 걷기 목표 모두를 달성할 경우 최대 30%의 할인대상 특별약관 보험료 할인이 가능하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11월 비흡연자에게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적용하는 ‘비흡연치아보험 할인 특약’을 출시했다.

흡연자의 치주질환 발생률이 비흡연자보다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질환 발생률이 낮은 비흡연자에게는 최대 19%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해 흡연자에게는 금연을 장려하는 보장 내용이 특징이다.

흡연자의 경우 건강증진개발원 주관의 금연캠프와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비흡연자 할인을 동일하게 적용받을 수 있다.

KB손해보험도 뱅크샐러드와 함께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KB 다이렉트 건강이 아껴주는 암건강보험’을 판매 중이다.

가입일로부터 2년 이내의 검진 중 가장 최근의 검진 결과를 기준으로 혈압, 혈당, 총 콜레스테롤지수, 체질량지수가 ‘정상 A’ 등급에 해당하는 경우 납입 전기간에 걸쳐 보험료가 10% 할인된다.

해당 수치들이 정상 기준에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가입일 기준 2년 이내 건강검진 이력만 확인되면 최소 5% 이상의 보험료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오렌지라이프의 ‘무배당 라이프케어CI종신보험’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관 ‘국민체력100’ 사업과 연계한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이다.

가입자가 걷기운동 어플리케이션인 ‘닐리리만보’를 다운로드한 후 1년 간 하루에 1만 보 이상을 걸으면 걷기 목표를 달성한 개월 수를 기준으로 월 보험료의 일부를 축하금의 형식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또 ‘국민체력100’ 인증센터에서 체력을 인증하면 월 보험료의 최대 1.5배 혹은 50만 원 중 적은 금액을 전체 보험료에서 환급받을 수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고객이 건강해진다면 결국 보험사는 손해액을 절감하게 되는 등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구조가 될 것이고, 이러한 선순환 구조야말로 보험사가 추구해야하는 올바른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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