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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기신도시 공급 앞당긴다…“2기신도시 보다 57개월 단축”

토지보상 10개월 단축…광역공급대책도 ‘마침표’

김하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1-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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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계양·부천대장 광역교통개선대책. 자료=국토교통부
정부가 3기 신도시 주택공급 과정에 패스트트랙과 사전청약제 등을 적용해 2기 신도시 보다 57개월(4년 9개월) 조기 공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토지보상을 10개월 이상 단축키로 했으며, 광역교통대책 역시 모두 마무리 지었다.

국토부는 24일 3기 신도시 추진현황 설명자료를 내고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3기 신도시는 지구계획 수립·토지보상 병행 등 패스트트랙(Fast-Track)을 적용해 보상 착수기간을 기존 대비 평균 10개월 이상 단축하는 등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은 지난해 8월 보상 공고를 내 현재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며, 고양 창릉, 부천 대장은 올 상반기에 공고를 낼 계획이다.

남양주 왕숙과 하남 교산, 인천 계양은 지난해 10월 지구계획안을 마련했고 올 상반기에 순차적으로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고양 창릉, 부천 대장은 도시·건축·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구계획안을 마련 중이며, 올해 말에는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3기 신도시 공급시기를 기존 신도시 대비 평균 57개월(4년9개월) 단축해 조기 공급할 계획이다. 2기 신도시의 경우 지구지정부터 최초 주택공급까지 성남판교 51개월, 위례 64개월, 평택고덕 126개월 등 평균 81개월이 소요됐다.

국토부는 3기 신도시가 오는 7월부터 사전청약에 돌입하는 만큼 지구지정부터 최초 주택공급까지 남양주왕숙 25개월, 하남교산 25개월, 인천계양 21개월 등 평균 2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기 신도시 교통대책도 모두 확정됐다. 국토부는 지난달 30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천계양(1만7000가구)과 부천대장(2만가구)의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인천계양, 부천대장은 서로 인접한 지구임을 감안해 신도시 간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교통대책이 마련됐다. 국토부는 김포공항역~계양지구~대장지구~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S-BRT(간선급행버스체계) 등 신(新)교통수단을 설치해 주변 철도노선(5·7·9호선, 공항철도, GTX-B 등)과 원활한 연계가 가능한 교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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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신도시 홈페이지의 초기화면 이미지. 사진=3기신도시 홈페이지


아울러 국토부는 3기 신도시와 관련해 대중교통 32건, 도로교통 49건 등 총 81건의 교통대책 수립을 완료했다.

주요 사업으로 하남교산은 송파~하남 간 도시철도, 남양주왕숙은 서울 강동~하남~남양주간 도시철도, 한강교량 신설, 고양창릉은 고양~은평 간 도시철도, GTX-A 역사신설 등이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3기 신도시 교통대책 중 철도사업은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협의체를 통해 시행방식 등 세부사항을 정하고 상위계획 반영, 기본계획 착수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우선 발주해 진행 중인 도로사업 외 나머지 사업도 관련용역을 발주하고 곧 실시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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