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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골드만삭스"국제유가,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떠받칠 것"...브렌트유 65달러 예상

이란산 원유 시장 복귀 확률도 낮을 것으로 전망.

박희준 기자

기사입력 : 2021-01-25 08:52

미국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과 이란산 원유가 국제 원유시장에 복귀할 확률이 낮다는 이유를 들어 올해 국제유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골드만삭스는 올해 브렌트유가 연평균 배럴당 6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미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과 이란산 원유의 시장 복귀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로 올해 유가 상승을 점쳤다. 사진은 원유를 퍼올리는 펌프잭 모습. 사진=로이터통신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미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과 이란산 원유의 시장 복귀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로 올해 유가 상승을 점쳤다. 사진은 원유를 퍼올리는 펌프잭 모습. 사진=로이터통신

로이터통신은 골드만삭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1조 9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미국의 원유수요를 올해와 내년 하루평균 약 20만 배럴 증가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최근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올들어 국제유가 상승을 예상하고 브렌트유가 연평균 배럴당 65달러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골드만삭스는 댁모 백신 주사,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제한된 증산을 가격 상승 요인으로 꼽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 경제의 회복과 별개로 이란 핵 문제가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 핵협정에서 탈퇴하고 지난 2018년 이란산 원유수출을 대한 제재를 가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란 측에 외교로와 핵 협정으로 복귀하는 길을 제안하겠다고 약속하는데 이는 이란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 부통령인 바이든이 만든 핵협정을 완전히 준수한다면 그렇게 하겠다는 것이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의 외국 상대국과 동맹국과 가질 첫 대화가 이란과 미국의 제재를 포함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로이터통신은 이는 "이란에 대한 제재 해제가 미국 행정부의 국정 우선순위가 아니다"는 신호를 줄 것이라고 해석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란의 생산량의 완전 복귀 지연은 우리의 낙관적인 유가 전망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골드만삭스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낮은 여력으로 2022년 원유시장이 빠듯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알래스카주 북극국립야생보호구역내 석유·가스 리스 중지, 키스톤송유관 사업 허가취소, 연방 토지와 수요에 대한 채굴허가 일시 금지가 곧 올해와 내년 석유시장을 예상보다 더 단단히 조일 것이라는 뜻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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