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의 시가총액이 다시 200조 원을 넘어섰다.
지난 8일 200조4021억 원을 기록한 후 200조 원대가 무너졌으나 17일만에 다시 200조 원 고지를 탈환한 것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0분 현재 SK그룹의 상장사 시가총액은 202조1309억 원으로 집계됐다.
반도체의 SK하이닉스와 2차전지의 SK이노베이션 두종목에서만 4조8363억 원 증가했고, 지주사 SK도 1조1609억 원으로 보탰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 주가는 4.3% 상승한 13만4000원으로 이날 하루 시가총액이 4조40억 원 증가했으며, SK이노베이션은 3.2% 상승해 8322억 원으로 더했다.
SK그룹은 이날 4대 그룹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 계열사 시가총액은 은 1.9% 증가하며 812조6812억 원을 기록하고 있고, LG그룹은 2% 상승한 173조4563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애플카와의 협력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현대차그룹도 1.9% 상승하며 163조1708억 원을 나타내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