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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쉽스토리] 삼성重,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컨테이너선 2척 수주

총 2292억 원 규모...수주현황 지난해 1분기 보다 개선

남지완 기자

기사입력 : 2021-01-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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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건조한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운항하고 있다.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올해 들어 두 번째 수주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총 2292억 원 규모의 대형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주한 선박은 2022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20피트(6.09m) 컨테이너박스를 한번에 1만3000개까지 실을 수 있는 1만3000TEU 컨테이너선으로 건조되며 이외에 선박 너비, 길이 등 상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선박은 또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등을 탑재해 친환경 규제를 준수하면서 운항할 수 있고 각종 연료 절감장치(Energy Saving Device)와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 탑재로 경제적 운항이 가능하다.

특히 에스베슬은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스마트십 플랫폼으로 운항중인 선박과 육상을 하나로 연결해 선박의 효율적인 운항을 도와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지난 5일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척 계약으로 올해 첫 수주 실적을 올린 데 이어 이번 대형 컨테이너선 2척 건조 계약까지 따내 1월에만 총 4억 달러(약 4400억 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팬데믹(대유행)과 유가 급락 영향으로 지난해 1분기 누계 수주 실적이 3억 달러(약 3300억 원)에 그친 것과 대조적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신조 발주 시장은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친환경 고효율 선박 수요 중심으로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기술 격차를 바탕으로 올해 일감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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