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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고점 다시 뚫나…깜짝 실적에 목표가 상향 봇물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21-01-28 10:16

2020년 이후 위탁생산 계약 체결내역(총 2조 원 규모 계약),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이미지 확대보기
2020년 이후 위탁생산 계약 체결내역(총 2조 원 규모 계약),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울지 주목된다. 증권가는 실적개선 기대에 주가가 더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오전 9시 35분 현재 전날 대비 2.59% 내린8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만에 하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지난해 11월-12월 두달동안 65만 원-75만 원 박스권에 맴돌았다. 이달부터 본격오름세다. 11일 장중 88만3000원까지 오르는 등 박스권을 뚫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29일 장중 85만2000원까지 뛰며 다시 고점 돌파에 도전하고 있다.

증권사는 실적개선 기대에 주가가 더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4분기 매출액은 375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926억 원으로 13%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줄었으나 이는 시장기대치를 웃돈 깜짝 실적이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 개선에 가장 큰 영향은 가동율개선보다 매출 인식 시점이 당겨지면서 실적에 반영된 영향이 컸다"면서 "4분기에 고객사 협의와 요청으로 시장예상 대비 빠르게 인식된 것이 깜짝실적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공장가동율 상승이 실적개선을 이끌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지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1년 1분기 실적에 반영되는 2020년 4분기 3공장 가동률이 50%대로 전 분기 20% 중반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며 “2021년 3공장은 100% 가동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본격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업레버리지는 기업이 영업활동시 발생하는 영업비용을 고정비와 변동비로 분류했을 때, 영업비용 내의 고정비 부담 정도를 뜻한다.

유한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도 “예상보다 빠른 3공장 가동률상승에 따른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앞으로 4공장의 조기 수주가 기대됨에 따라 큰 폭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목표가의 경우 이베스트투자증권 110만 원, 메리츠증권 100만 원, 키움증권 98만 원으로 모두 올렸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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