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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당 1932원 '역대급' 배당…새 주주환원책

정규배당 연 9조8000억으로 올려

한현주 기자

기사입력 : 2021-01-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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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뉴시스
삼성전자가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정규 배당 규모를 연간 9조8000억원으로 올린다. 또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특별배당금을 더해 보통주 기준으로 주당 1932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1년∼2023년 새 주주환원 정책과 2020년 결산 배당을 확정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결산 배당금이 보통주 기준 주당 354원이지만 잔여재원을 활용한 특별배당금 성격으로 1578원을 더해 주당 1932원을 지급한다.


이는 증권가에서 예상했던 특별배당금(1000 원 안팎)을 크게 뛰어넘는 액수다. 우선주는 기존 결산배당금 355원과 특별배당금 1578원을 합쳐 주당 1933원을 받는다.

이번 특별배당을 포함한 배당금 총액은 13조1243억여원이다. 보통주 시가 배당률은 2.6%, 우선주 시가 배당률은 2.7%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3년 간 연간 배당 규모를 기존 9조6000억원에서 9조8000억원으로 늘린다.

정규 배당을 한 뒤 3년간 잉여현금흐름 50% 내에서 잔여재원이 발생하면 이를 추가 환원하는 정책도 유지하기로 했다.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임직원들과 협력회사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열심히 노력해 특별 배당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며 "보유하고 있는 재원을 적극 활용해 전략적 시설투자 확대와 기업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준법 등 분야에서도 성과를 이뤄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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