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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기아, 美서 SUV 승부 전략 펼친다...세단 카덴자·K900 단종

카덴자, K900 등 세단 판매 부진
선호도 높은 SUV 판매 집중

김현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1-2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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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대형 세단 카덴자. 사진=외신 씨넷
기아가 미국에서 플래그십(대표) 세단의 생산을 중단한다.


28일 외신 씨넷에 따르면 기아는 미국에서 준대형 세단 카덴자(국내명 K7)와 대형 세단 K900(국내명 K9)의 2021년형 모델을 마지막으로 생산을 중단한다.

이로써 카덴자와 K900은 지난 2013년 미국 시장에 데뷔해 8년 만에 이별을 고하게 됐다.

기아의 이번 결정은 지난해 미국에서 카덴자와 K900이 각 1265대, 305대가 판매되며 고전을 면치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총 판매량은 58만6105대로 이 두 모델은 총 1570대를 판매해 전체 판매량의 1%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 내 자동차 선호도가 대형 세단보다는 실용성이 높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부진한 성적의 모델을 과감히 버리고 잠재력이 있는 모델에 집중하겠다는 기아의 전략인 셈이다.


기아 관계자는 "소비자의 선호도가 낮은 카덴자와 K900을 단종하고 텔루라이드, 쏘렌토, 스포티지, 셀토스 등과 같은 SUV 모델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라면서 "세단의 판매율은 하락하고 있지만 소형과 중형 세단의 명맥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hs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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