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생섬유 사용, 에코텍스 인증 등 친환경 트렌드 강화 -
전시회 개요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 Texworld Evolution Paris Le Showroom 2021 |
전시 분야 | 원사, 원단, 부자재 등 섬유류 전반 |
개최기간 | 2021년 2월 1~5일 |
개최규모 | 700m² 규모의 쇼룸 내 샘플 전시 |
개최주기 및 연혁 | 연 2회(2월, 9월), 2001년 최초 개최 |
주최 | Messe Frankfurt France |
홈페이지 | texworld-paris.fr.messefrankfurt.com |
구성
파리 시내 중심에 위치한 전시관, 아틀리에 리슐류(Atelier Richelieu)에서 열린 이번 전시는 크게 두 개의 공간으로 구분됐다. 1층에서는 올해 전반적인 트렌드를 둘러볼 수 있는 ‘트렌드 포럼’이 열렸고, 2층은 원단 및 완성제품의 샘플들이 전시됐다.
2021 Texworld Evolution 전시장 구성도
자료: Texworld-paris.fr
우선, 1층의 트렌드 포럼에서는 이번 전시의 아트 디렉터가 엄선한 섬유원단 샘플들이 4개의 큰 테마로 나뉘어 전시됐다. 4개의 테마는 ‘자연으로의 회귀’라는 커다란 주제 아래 전설의 도시인 아틀란티스(Atlantide), 시온(Zion),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바빌론(Babylone)으로 이름 붙여졌다. 아틀란티스 섹션은 녹색과 푸른색 등 바다가 연상되는 색감의 원단들로, 시온 섹션은 대지와 하늘을 상징하는 황토색의 원단으로 구성됐다. 또한, 메트로폴리스 섹션에서는 자연과 대치되는 도시의 이미지로 기술적인 소재와 부드러운 톤의 섬유 원단이 대조를 이루며 전시됐고 바빌론 섹션에서는 젊은 세대의 현실적 비전을 상징하는 긍정적이면서도 직설적인 톤의 원단 샘플들이 전시됐다.
4개의 주제로 전시된 트렌드 포럼
이번 전시에서는 기업인들의 직접 참여가 불가능한 만큼,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돕기 위한 장치들이 마련됐다. 행사장에 마련된 태블릿을 이용해서 해당 기업으로 곧바로 메일을 보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샘플 디스플레이 공간
제품의 친환경성과 인증 획득 중요
이번 전시에서 한국 기업 제품의 안내를 담당한 프로젝트 매니저 J씨는 “요즘은 환경 이슈 때문에 기본적으로 재생섬유, 친환경 원단에 대한 바이어들의 수요가 커졌고 이에 친환경 인증 획득이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프랑스에 진출하고 싶은 기업들은 친환경 인증 중에서도 유럽의 바이어들이 많이 찾는 에코텍스(Oeko-Tex) 획득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프랑스에 진출하려는 한국기업에 기본적인 고품질의 상품은 기본이고 타 기업의 상품과 구분되는 기술적 차별화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녹색 라벨로 전시된 재생섬유 원단 샘플
자료: KOTRA 파리 무역관 보유자료
시사점
유럽에서는 산업 전반적으로 친환경 기준이 강화되고 있고 소비자들의 구매 기준도 이에 따라 바뀌어가고 있다. 프랑스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은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출 수 있도록 친환경 인증 등을 획득하는데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Texworld-paris, 일간지 르피가로(Le Figaro), 텍스타일 전문지 M&T2, KOTRA 파리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