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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쉽스토리] 한국조선해양, 선박 9척 5,400억원 규모 수주

VLCC 3척, LPG운반선 2척, PC선 3척, 컨테이너선 1척 건조 계약 체결
지난해 발주된 전세계 VLCC의 55% 수주... “앞선 기술력과 건조 경험으로 고품질 VLCC 인도”

남지완 기자

기사입력 : 2021-02-2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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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원유운반선(VLCC)가 운항하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총 5400억 원 규모의 선박 9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소재 선사들과 30만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3척, 4만㎥ 급 중형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2척, 5만t 급 중형 석유제품운반선(PC선) 3척, 1800 TEU 급 컨테이너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VLCC는 길이 328m, 너비 60m, 높이 29.6m로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하반기부터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초대형 VLCC 31척 중 17척을 수주해 전체 발주량의 55%를 확보했다.

한국조선해양이 이번에 수주한 물량 가운데 PC선 2척, 컨테이너선 1척, LPG운반선 2척은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되며 나머지 PC선 1척은 현대베트남조선에서 건조된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앞선 기술력과 풍부한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VLCC를 인도해 고객 신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를 반영한 기술 개발을 지속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올해 1월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해사기구(IMO)의 에너지효율 계산지침(EEXI) 규제가 오는 2023년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노후선 교체 수요가 증가해 올해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지난해 대비 56.9% 증가한 3000만CGT에 이를 전망이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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