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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일반 의료용 냉동고에 보관해도 안전"

유명현 기자

기사입력 : 2021-02-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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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진=화이자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더 이상 극저온에서 보관할 필요가 없다고 미국 폭스 비즈니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화이자 백신은 일반 의료용 냉동고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어 유통이 한결 원활해질 전망이다.

파이낸셜 타임즈(FT)에 따르면 백신을 개발한 바이오엔테크는 백신 보관온도가 영하 80~60도의 초저온이 아니더라도 영하 25~15도 사이의 온도에서 2주간 효능이 유지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우구르 사힌 바이오엔테크 최고경영자는 "더 높은 온도에서 백신을 저장할 수 있어 유통센터에 '더 큰 유연성'을 부여하고, 시골지역이나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서도 운반과 이용이 용이해졌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엔테크는 일반 냉동고에서 보관해도 된다는 것을 입증하는 새로운 데이터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지난해 가장 먼저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 백신으로 승인을 획득했다.

당시 보건전문가들은 백신이 콜드체인(cold chain,저온유통체계)로 인해 운송과 보관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염려했다.

그동안 백신을 초저온에서 저장하고 운반해야 할 필요성 때문에 출고가 늦춰졌고, 특히 '콜드체인'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외딴 지역은 어려움을 겪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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