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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litary]한국공군 F-35A 임무는? 전자전·방공망 제압·파괴

미국 내셔널인터레스트 분석

박희준 기자

기사입력 : 2021-02-22 15:41

북한에 비해 공군력이 월등한 한국이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ㅁ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총 40대가 도입될 F-35A는 과연 어떤 임무를 수행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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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트워스 공군기지에서 첫 이륙하는 한국공군용 F-35A 스텔스 전투기 13호기. 사진=페이스북

미국 안보 전문 매체 더내셔널인터레스트(이하 TNI)는 21일(현지시각) '북한이 F-35A를 한 대로도 격추하길 원하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F-35A는 전자전과 적 방공망 제압과 파괴(SEAD/DEAD)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추적했다.

TNI는 한국 공군은 100여대의 KF-16, 약 60대의 F-15K 슬램이글을포 포함해 다수의 첨단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 F-35A는 무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물으며 이같이 분석했다.

TNI는 "답은 '센서'에 있다"면서 "F-35의 강력한 전자광학 센서는 항공기를 겨냥하는데 쓰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TNI는 이어 "2019년 레드 플래그 훈련에서 F-35의 광학센서는 F-16같은 4세대 전투기는 '눈이 머는' 강력한 전자전(EW) 여건에서 성공을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소개했다.


북한의 미그-29도 전방향 전자광학 센서를 탑재하고 있지만 1980년대 개발된 것이라고 현대 러시아나 미국 센서와 같은 민감도나 해상도를 갖지 못한다고 TNI는 지적했다.

TNI는 북한과 교전이 벌어질 경우 강력한 전자전, 재밍(전파방해)을 포함할 것이라면서 2019년 초 인도와 파키스탄의 국경 충돌 당시 양측은 공중전에서 전자전을 벌였고 특히 인도는 그해 2월26일 공습 당시 인도 파키스탄 공군 레이더를 전파를 완전히 방해했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또 인도군 미그기 1대도 파키스탄군의 전파방해 탓이라는 주장도 있었다면서도 F-35A의 첨단 통신장비와 센서는 이와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못할 것이라고 TNI는 내다봤다.

한국 공군은 유사시 전장 인식 능력과 통신 능력 향상을 위해 F-35와 4세대 전투기를 대형을 이뤄 비행하도록 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이런 용도로 사용하면 F-35에 대한 최대 비판 중 하나인 제한된 무장 탑재능력 비판을 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군이 도입한 F-35A는 길이 15.67m, 너비 10.67m, 높이 4.57m에 자체 중량 13.17t, 무장 시 중량 22.47t인 다소 뚱뚱해 보이는 전투기다. 최고 속도 마하 1.6다. 정밀유도폭탄인 합동직격탄(JDAM) 등의 폭탄과 재즘과 함 등 공대지 미사일을 최대 8.1t 탑재할 수 있다. 스텔스 임무를 수행할 경우에는 두 개의 내부 무장창에는 2.6t의 폭탄과 미사일을 장착한다.

우리 공군은 F-35A에 '프리덤 나이트'(Freedom Knight·자유의 기사)라는 이름을 붙였으며 총 40대를 전력화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한국 공군은 주력 F-15K 59대, F-16과 KF-16 등 167대, FA-50 60 대 등 총 300여대의 최신 전투기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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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군의 각종 전투기가 대형을 이뤄 비행하고 있다. 위에서부터 F-4팬텀. KF-16 팰컨과 F-15K슬램 이글, F-5F제공호, FA-50 경공격기. 사진=국방부

KF-16는 미국제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암람으로 무장하는데 한국군은 AIM-120C-5와 AIM-120C-7을 탑재한다고 TNI는 설명했다.

북한군은 노후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다. TNI는 북한군 전투기 대다수는 미그-21과 중국제 J-7를 기반으로 만든 것이며 단거리 적외선 공대공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TNI는 또 북한은 좀더 발전한 미그-23과 미그-29를 보유하고 있지만 레이더와 미사일은 한국 공군의 KF-16과 암람 조합에는 마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2018 국방백서’에 따르면 북한 공군은 전투기 810여 대를 보유하고 있지만 가장 최신 이라는 미그-29 40여대 조차 1990년대 들여와 한국 전투기에는 적수가 안 된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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