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금융&핀테크] 토스, 핀테크넘어 은행 설립까지 핀테크업체 신화쓰다

누적 1800만 명 이용 간편송금 서비스 운영
오는 7월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전망

백상일 기자

기사입력 : 2021-02-24 06:00

center
이승건 토스 대표는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 사진=토스
간편송금 서비스에서 출발해 금융부문의 핵심인 은행 설립까지 앞두고 있다. 간편송금 토스를 서비스하는 비바리퍼블리카 이야기다.


24일 시중은행에 따르면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오는 7월 토스뱅크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2019년 1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받았으며 이달 초 금융위에 본인가를 신청했다.

간편송금에서 시작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토스는 핀테크업계의 신화로 꼽힌다. 그러나 토스가 처음부터 승승장구한 것은 아니다. 2014년 토스는 시범서비스를 출시했으나 당시 금융 관련 법에 맞지 않아 서비스를 멈춰야 했다. 1년간 이승건 토스 대표는 금융당국을 설득하며 규제 개선을 이끌어 내 2015년 2월 정식으로 서비스가 출시됐다.

토스는 2015년 2월 공인인증서 없이 쉽고 빠르게 송금할 수 있는 간편 송금 서비스를 시작하며 출시부터 인기를 끌었다. 1년만에 토스 앱 다운로드수가 100만 건을 돌파했으며 2021년 1월 현재 누적 사용자 1800만 명, 누적 송금액 130조 원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계좌, 카드, 신용, 보험 등 각종 조회 서비스 뿐만 아니라 적금, 대출 등 금융 상품 개설과 투자 서비스 등 금융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특색있는 토스의 서비스를 살펴 보면 토스의 매장장부서비스가 있다. 사업자 고객을 위한 매출관리 서비스로 가드사별 정산 주기를 자동으로 계산해 오늘 입금될 카드 매출과 배달 정산금액을 알려주며 세금계산서 확인과 송금도 가능하다.

또 보험 상담을 원하는 토스 고객과 보험설계사를 연결해주는 토스보험파트너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2017년에는 업계 최초로 무료 신용조회 서비스도 선보였으며 지난해 재난지원금 신청과 조회 서비스도 출시했다.

토스는 핀테크 서비스에서 혁신을 이어오고 있지만 토스의 혁신은 기술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기업 문화와 일하는 방식도 과감하게 변화시키고 있다. 토스의 기업문화는 자율과 책임이다. 전 직원이 모이는 주간 미팅에서 거침없이 반대 의견을 내놓으며 치열한 토론도 이뤄진다. 더욱 간편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고객들께 간편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토스팀이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새로운 금융을 만들어 갈 토스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

캄보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