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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풍력발전사업 ‘잰걸음’…478억 규모 풍력단지 수주

16.8MW급 태백 하사미 풍력단지 EPC 공급계약…5번째 풍력 프로젝트

김하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2-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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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풍력발전단지 전경. 사진=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이 풍력사업을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설정하고 관련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최근 478억 원 규모의 ‘태백 하사미 풍력단지’ EPC(설계·조달·시공)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태백 하사미 풍력단지는 강원도 태백시 하사미동 산 219 일원에 추진되는 풍력단지로 발전용량은 16.8MW로 연간 발전량은 3만8103MWh이다.

이 풍력단지는 코오롱글로벌이 수주한 5번째 풍력 프로젝트다. 코오롱글로벌은 현재 37.5MW 규모의 경주풍력단지와 43.2MW 규모의 태백 가덕산 풍력단지를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양양만월산 풍력단지(42MW)를 시공 중이고, 태백 가덕산 풍력단지 2단계(21MW)의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17건의 육상 풍력단지를 추진하고 있다. 이 중 5건은 설계‧인허가 과정에 있어 조만간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 완도에서 대규모 해상풍력(400MW)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2018년에는 한국서부발전, 전남개발공사와 ‘완도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풍황자원 계측을 위한 해상기상탑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는 타당성조사 용역 진행‧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10여년 전부터 풍력발전을 토목 사업의 주력분야로 육성하기 위해 입지분석, 풍황분석, 사업성 검토 등을 무료로 컨설팅해 오며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풍력단지 EPC분야 뿐 아니라 발전 운영사로 참여해 매년 배당 수익도 얻고 있다. 2025년까지 연간 약 100억원의 배당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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