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美 FCC 5G 주파수 경매 810억 달러에 낙찰...버라이즌, AT&T 등 280 MHz 주파수 확보

유명현 기자

기사입력 : 2021-02-25 10:45

center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FCC)는 5세대 이동통신(5G)에 필수적인 공중파를 사용하기 위한 810억 달러(약 89조 원)의 경매 낙찰자를 발표했다. 사진=Verizon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FCC)는 5세대 이동통신(5G)에 필수적인 공중파를 사용하기 위한 810억 달러(약 89조 원)의 경매 낙찰자를 발표했다.


24(일) 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는 이번 경매의 승자는 미국 대형 통신회사 버라이즌(Verizon)과 AT&T가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기존 무선 서비스보다 월등히 빠른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주파수가 필요하다.

버라이즌은 자회사인 셀코파트너십(Cellco Partnership)을 통해 455억 달러, AT&T는 스펙트럼 프론티어(Spectrum Frontiers)를 통해 234억 달러를 입찰했다.

미국 3위의 이동통신사인 T-모바일(T-Mobile)은 93억 달러로 세 번째로 많은 액수를 입찰했다.


이들 업체가 제시한 금액은 지난해 여름 경매 보다 훨씬 많은 액수를 기록했는데, 이는 주파수에 대한 면허 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반영하는 것이다.

미국 내 이동통신 사업자와 통신장비 제조업체 협회인 CTIA 메러디스 베이커(Meredith Baker) 최고경영자는 성명을 통해 "이러한 기록적인 결과는 중간대역 주파수(mid-band spectrum)에 대한 수요와 중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탄탄한 주파수 파이프라인 개발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에 나온 280 메가헤르츠(megahertz) 중간대역 주파수는 "골디락스 밴드(goldilocks band)"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는 거대한 양의 데이터를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는 파장과 결합할 수 있어 5G 네트워크에 적합하다.

버라이즌과 AT&T가 가장 큰 입찰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 것은 이들이 중간대역 주파수를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T모바일은 이미 스프린트와의 합병을 통해 일부 중간대역을 인수했다.

모든 주파수가 동시에 판매되지는 않았다. 280 MHz의 주파수는 더 작은 20 MHz 블록으로 분할되었고, 더 나아가 406개의 지리적 영역으로 분할됐다. 모두 합쳐서 5684개의 면허를 취득하도록 했다.

미국의 3대 이동통신회사들은 면허의 90%를 경매로 낙찰 받았다.

FCC에 따르면 상위 5개 입찰자는 ▲셀코 마트러십(Cellco Partnership): 454억5484만3197달러 ▲AT&T 스펙트럼 프론티어(AT&T Spectrum Frontier LLC): 234억686만839달러 ▲T모바일(T-Mobile) LLC: 93억3612만5147달러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셀루러 코퍼레이션(United States Cellular Corporation) :12억8264만1542 달러 ▲레벨II(Level II, L.P): 12억7739만5688달러다.

허가된 라이선스 상위 5개 입찰자는 ▲셀코 파트너십: 3511 ▲AT&T 스펙트럼 ▲프론티어스 LLC: 1621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셀루러 코프: 254 ▲T모바일 라이선스 LLC: 142 ▲캐노피 세펙트럼 LLC: 84 이다.

미국 셀룰러 코퍼레이션(Cellular Corporation)은 미국에서 네 번째로 큰 이동통신회사이다.

통신산업 정보회사 라이트리딩(LightReading)에 따르면 레벨II는 사모펀드인 그레인 매니지먼트(Grain Management)를 대표하며, 캐노피 스펙트럼(Canopy Spectrum)은 전 웰스파고 애널리스트 제니퍼 프리츠와 투자자 에드워드 모이즈 주니어가 합작한 회사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요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