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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중국해양석유 상장폐지절차 개시…3월 9일 거래 금지

중국기업 NYSE 상장폐지 늘어날 가능성…올해 중국기업 IPO 20~30% 감소 예측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1-03-0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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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해양석유(CNOOC)의 해양석유시추시설. 사진=신화/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서명한 대통령령에 근거해 중국국영석유회사 중국해양석유(CNOOC)의 상장폐지를 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월 27일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지침에 따르면 투자를 금지하는 블랙리스트에 CNOOC가 추가된 이후 60일이 경과한 오는 3월 9일 거래가 금지된다.

다만 NYSE는 상장폐지가 이루어지는 목표날짜는 명시하지 않았다.

트럼프 전 미국대통령은 지난해 중국군에 보유또는 지배되고 있다고 간주되는 중국기업에의 제재에 나섰다.

상하이재경대학의 시준양 교수는 “조 바이든 미국 신정부가 중국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려는 일종의 모호한 의지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상장 폐지의 시작에 불과할 것”이라며 “더 많은 중국기업들이 NYSE에서 상장 폐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러한 조치의 결과로 미국 주식 시장에서 중국기업의 기업공개(IPO) 건수가 올해 최소 20~30%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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