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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litary]미 해병대와 인도가 16대, 30대 조달하려는 MQ-9 드론

박희준 기자

기사입력 : 2021-03-19 15:14

높은 하늘에 떠서 지상과 해상을 감시하거나 공격하는 미국의 MQ-9 드론이 각광을 받고 있다. 미국 해병대가 16대를 도입하고 인도는 30대를 도입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군이 도입하려는 것은 MQ-9A '리퍼' 드론이고 인도가 도입하려는 것은 MQ-9B 스카이가디언이다. 미국 드론 전문 방산업체 제너럴어토믹스가 생산하며 '죽음의 사신'이란 별칭을 가진 MQ-9A 리퍼드론은 최첨단 관측 표적 확보장치가 장착돼 있어 정밀타격이 가능하고, AGM-114 헬파이어 공대지 14발 또는 GBU-12 레이 유도탄 2발 등을 탑재할 수 있어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미군, 인도태평양에 MQ-9A '리퍼' 16대 추가 조달

에릭 스미스 해병대 전투개발사령관(중장)은 18일(현지시각) 하원 군사위원회 해양력 해군투사 소위원회에서 열린 청문회에 출석, 미해군과 해병대가 운용중인 최신형 무인공격기 MQ-9A 리퍼 역내 추가 배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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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어토믹스가 생산하는 장기 체공 드론 MQ-9A 리퍼. 사진=제너럴어토믹스


스미스 중장은 현재 중부사령부에서 해병대가 운용 중인 MQ-9A '리퍼' 2대에 더해 추가로 16대를 조달해 총 6개 편대를 편성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리퍼는 지난해 이란 혁명수비대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사살에 동원됐고, 일부 언론에 따르면 주한미군에도 최근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미스 사령관은 MQ-9A는 기존형보다 비행거리가 훨씬 개선된 기종이라며 향후 탑재될 체계는 기밀사안이어서 공개 언급은 삼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추가 조달되는 기체들은 캐나다와 미 본토, 괌, 하와이 외에도 향후 인도태평양 내 동맹이나 우방국의 기지 내에서 운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MQ-9A의 비행거리와 작전운용 시간을 고려해 미국의 통제권이 발휘되는 역내 우방국 기지들에 전개해 운용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MQ-9A의 실시간 전장정보 공유능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와 연계된 해양기반 타격순환체계(Kill Chain)를 완성시키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리퍼는 길이 11m, 너비 20m, 높이 3.81m에 자체 중량 2.23t, 최대 이륙중량 4.76t이다. 탑재량은 내부 360kg, 외부 1.4t이다. 최고 속도는 시속 482km이며 순항속도는 313km다. 최고 상승한도는 15.4km다. 최대 최공시간은 27시간이다.

■인도, 중국 파키스탄 대응 MQ-9B '스카이가디언' 등 30대 도입

인도의 비즈니스 스탠더드 등에 따르면, 인도는 중국과 파키스탄 국경에서 긴장수위가 높아지자 정찰 공격용 드론 도입을 결정했다.인도 육군과 해군, 공군이 30억 달러를 들여 MQ-9B 30대를 도입하기로 했다.인도는 다음달 구매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다.

MQ-9B는 두 가지가 있다. 육상용은 스카이 가디언, 해상용은 씨가디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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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산업체 제너럴어토믹스가 생산하는 MQ-9B 스카이가디언 드론. 사진=제너럴어토믹스


스카이가디언은 길이 11.7m, 너비 24m,최대 이륙중량 5.67t이다. 최장 40시간 체공 비행한다. 전자광학, 적외선 센서, 레이더 등을 장착한다.

인도 해군은 지난해 인도양 지역의 정찰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비무장 MQ-9B 스카이 가디언 2대를 임대했다.임대 기간은 1년이지만 1년 연장할 수 있다

인도 해군이 도입하려는 씨가디언은 스카이가디언과 크기와 최대 이륙중량은 비슷하지만 체공시간이 30여시간으로 조금 짧다. 최고속도는 시속 약 389km다. 최고 상승 고도는 12km 정도다.

날개와 동체 하단 등 외부 하드포인트에 총 2.7t의 각종 센서와 무기를 장착할 수 있다. 전자광학, 적외선 센서와 멀티모드 혹은 360도 해상 정찰 레이더를 탑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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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어토믹스가 생산하는 MQ-9B 씨가디언 드론. 사진=제너럴어토믹스

인도양에서 중국 해군 함정의 동향을 인도해군에 전달할 수 있는 꼭 필요한 항공기다. 아울러 인도 육군이 히말라야 산맥의 인도-파키스탄 국경에서 인도군이 적군 표적과 교전할 수 있도록 해줄 무기로 꼽힌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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