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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litary]일본 해상자위대 마야급 '하구로'함 19일 취역

이지스함 8척 체제 구축

박희준 기자

기사입력 : 2021-03-20 15:04

일본 해상자위대가 탄도미사일 방어능력을 갖춘 마야급 이지스함 2번함 하구로함을 19일 취역시켰다.이로써 일본은 이지스함 8척 체제를 갖췄다.


그럼에도 북한이 탄도미사일 공격 능력을 강화하고 있는데다 중국판 이지스함 052D형을 13척 실전배치하고 총 26척을 배치할 목표로 건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국에 비하면 일본의 이지스함의 수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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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공식 취역한 일본의 탄도미사일 방어 마야급 2번함 하구로함. 사진=일본 방위성 트위터

일본 해상자위대는 19일 트위터를 통해 기시 노부오 방위상이 참석한 가운데 하구로함 취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마야급 2번함인 하구로함은 사세보의 제 8휘대에 배치될 예정이다.함번은 DDG 180을 부여받았다.

20일 일본 해상자위대 트위터와 해군 전문 매체 네이비레커그니션닷컴 등에 따르면,마야급 2번함인 하구로함은 아타고급 이지스함의 개량으로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와 전기추진 체계를 갖추고 있다.


하구로함은 일본 조선업체인 재팬마린유나이티드(JMU)가 지난 209년 7월 17일 요코하마 조선소에서 진수한 함정이다. 하구로함은 진수후 해상 운항 시험 등을 받았다. 건조에 16억 달러가 투입됐다.

하구로함은 길이 170m로 아타고급 이지수함보다 5m 길다. 기준 배수량은 8200t으로 아타고급보다 450t 무겁다. 그만큼 공간이 많아져 최신 장비와 무기를 탑재할 수 있다는 뜻이다.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과 레이시언이 제작한 AN/SPY-1D(V) 위상배열레이더와 노드롭그루먼의 ANSPQ-9B X-밴드(주파수 8~12.5기가헤르츠) 고해상 화력관제 레이더가 뒷받침하는 최신형 이지스 전투 체계(베이스라인 9C)와 탄도미사일 방어 시스템 BMD 5.1, 미국이 개발한 협동교전체계(CEC)를 갖추고 있다.CEC 체계는 마야함이 각종 센서와 무기 플랫폼으로 이뤄진 광역 네트워크(그리드)의 일부로 같은 체계를 탑재한 일본이나 미국,호주의 함정과 E-2D 호크아이 정찰기 등과 감시,표적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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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취역한 일본의 마야급 2번함 하구로함. 사진=일본 방위성해상자위대 트위터


하구로함은 탄도미사일 방어를 할 수 있는 방어체계인 BMD 5.1과 최신형 다용도 미사일인 SM-6와 강력한 요격 미사일 SM-3 블록IIA로 무장한다. SM-3 블록IIA의 최대 사거리는 2500㎞, 요격 고도는 1500㎞에 이른다. 북한의 탄도탄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향상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대잠작전을 위해 다기능 예인형 선배열 소나 체계와 전자전 능력을 갖췄다.

제너럴 일렉트릭제 가스터빈 엔진의 강력한 출력 덕분에 하구로급은 시속 30노트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다.

승조원은 300여 명이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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