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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소연 "솔로 활동 떨리지만…화려함보다 진심 담았죠"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21-03-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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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연.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으로 화려했던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솔로로서는 편안하게 다가가고 싶어요. 화려한 것보다는 은은한 소연이 되고 싶어요."


걸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소연이 두 번째 싱글 '인터뷰(interview)'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선다.

최근 온라인으로 만난 소연은 "'인터뷰'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하게 됐다"며 "이전에도 음원은 발매했지만, 활동은 하지 않았다. 혼자서 활동하게 돼 의미도 깊고 매우 떨린다"고 말했다.

티아라 이후 솔로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는 소감도 전했다. 지난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한 소연은 2017년 당시 소속사와 계약이 종료되며 팀을 탈퇴했다. 이후 드라마 OST와 싱글 '다 그대로더라'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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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연.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는 "누구에게나 적합한 시기가 오는 것 같다. (그동안의 시간이) 좌절이라기보다는 그 타이밍이 지금이 아닐까 싶다. 이 곡은 시기가 맞아서 활동하게 된 것"이라며 "긴장이 많이 된다"고 밝혔다.

오는 24일 오후 6시에 발매되는 신곡 '인터뷰'는 가슴 시린 이별송이다. 지난 사랑에 대한 회상과 현재의 심경을 인터뷰 형식으로 녹여낸 발라드곡으로, 소연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소연은 "누구나 겪을 법한 이별을 회상하고 풀어내는 데 인터뷰 형식을 통해 스토리텔링을 했다"며 "인터뷰는 기자의 질문으로 시작하지 않나. 제 노래도 실제 현직에 있는 기자님이 질문하는 형식으로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가사에 집중해서 들어주시면 다른 이별 노래와 다른 독특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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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연.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소연은 신곡 '인터뷰'로 슬픈 이별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기존에 '티아라'로 들려드렸던 제 목소리와 감성을 좋아해 주는 분들이 있잖아요. 제가 하고 싶은 것보다 대중들이 듣고 싶은 음악을 하는 게 맞겠다 싶었죠. 저의 슬픈 감성이나 한 서린 목소리를 좀 더 발전시켜서 들려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소연은 아직 솔로라는 말이 어색하다고 했다. 그룹 활동을 끝내고 솔로를 준비하는 기간이 생각보다 길어지면서 대중들에게 잊혔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겁도 나고 부담도 됐지만, 여전히 자신의 목소리를 기억해주는 팬들을 보고 용기를 다시 냈다.

그는 홀로서기에 나서며 화려한 모습보다는 편안하게 다가가고 싶다고 밝혔다. "화려한 모습도 좋지만, 솔로로서 편안하게 다가가고 싶어요. 많은 분이 편안한 마음으로 받아들여 주시는 게 오래 머물 수 있지 않을까 싶죠. 저만의 음색을 갈고 닦으려 주력하고 있어요."

그만큼 팬들의 마음을 만져주고 위로해주는 노래를 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어렸을 때 기억에 엄마가 최진희 선생님을 굉장히 좋아했어요. 노래를 듣고 엄마가 눈물을 흘리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죠. 그런데 노래하는 사람이 되고 보니 마음을 만져주고 위로가 되어주는 노래였던 거죠. 저도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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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연.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소연은 최근 스토커로부터 수년간 괴롭힘을 당해온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그는 "저뿐만 아니라 동료 중에서도 이미 고충을 많이 겪고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는 팬들의 마음 중 조금은 다른, 저희를 아프게 하는 것도 있다. 나쁜 팬심보다는 아름다운 팬심으로 아티스트와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신곡으로 음원 차트 1위를 하게 될 경우 공약도 내걸었다. 그는 "제가 유기동물에 관심이 많다. 만약에 (1위를) 하게 된다면 유기동물을 도울 수 있는 곳에 수익을 기부하면 팬들이 좋아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첫 솔로로 올해를 시작하는 만큼 뜻깊은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도 내비쳤다. 소연은 "즐겁고 밝은 음악 많이 들려드리도록 하겠다. 발라드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장르로 인사드리겠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긴 시간을 기다려주셨다. 항상 제가 음악을 고민할 때 0순위가 팬 여러분이다. 마음은 정말 크고 멋지고 화려한 선물을 하고 싶었는데, 그보다는 작지만 진심 가득한 선물로 시작하게 됐다. 그 안에 담겨있는 제 진심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뉴시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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