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G-Military]북한 신형 전술탄도탄은 KN-23 개량형 탄두 중량 2.5t...한국 대비책 있나

박희준 기자

기사입력 : 2021-03-26 08:50

북한이 25일 아침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과 관련해 신형 전술유도탄을 시험발사했다고 공개했다. 탄두중량을 2.5t으로 대폭 키운 미사일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한국군은 현재 탄두중량 1 t인 현무 2-B 탄도미사일을 개발했다.


center
북한이 25일 발사한 신형 전술탄도미사일과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통하는 KN-23 비교 사진. 사진=영국 전략국제연구소(IISS) 조지프 뎀프시 연구원 트위터


북한 국방과학원이 25일 새로 개발한 신형 전술유도탄을 시험발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신형 전술유도탄은 동해상 600km 수역의 설정된 목표를 정확히 타격했다"면서 "예견한 바 그대로 대단히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신형 전술유도탄은 이미 개발된 전술유도탄의 핵심 기술을 이용하면서 탄두 중량을 2.5t으로 개량한 무기체계라는 게 중앙통신의 주장이다,.

북한은 수차례 지상분출시험과 시험발사 과정을 통해 "개량형 고체연료발동기의 믿음성을 확증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다른 유도탄들이 적용하고 있는 저고도 활공도약형 비행방식의 변칙적 궤도 특성에 대해서도 재확인했다고 통신은 강조했다.

영국의 민간 전략연구기관인 국제전략연구소(IISS) 조지프 뎀프시(Jsoeph Demosey) 연구원은 이날 트위터에 북한의 KN-23의 크기를 대폭 키운 것이라고 평가했다.

IISS에 따르면, KN-23은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통하는미사일이다. KN-23은 길이 4.6~5.6m, 지름 70~85cm, 탄두중량 400~500kg의 1단 고체 연료 미사일이다. 사거리는 410km다. 한국의 현무-2B와 비슷한 크기지만 탄두중량이 작다. CSIS산하 미사일쓰렛 사이트에 따르면, 현무-2B는 길이 12m, 지름 90cm, 탄두중량 1t이다. 2단 고체연료를 사용한다. 사거리는 500~800km로 추정되고 있다.


우리군도 탄두중량 증대를 추진하고 있다. 군당국은 지난해 3월 중순 충남 태안군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시험장에서 탄두중량 4t인 현무-4를 시험발사했다.

뎀프시 연구원은 "새로 개발한 전술유도탄은 탄두중량을 2.5t으로 향상시키면서 이미 개발한 전술유도탄의 핵심기술을 사용하는 무기 체계"라고 설명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남아프리카 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