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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디지코 공식화…디지털 물류·바이오 정보 사업목적 추가

여용준 기자

기사입력 : 2021-03-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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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9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3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구현모 KT 대표가 제39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KT
KT가 사업목적에 디지털 물류와 바이오 정보 사업을 추가하며 '디지코(Digico)' 전환을 공식화했다.


KT는 29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3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제39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제39기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배당금은 전년 대비 주당 250원 늘어난 1350원으로 확정됐다. 배당금은 다음달 27일부터 지급한다.

정관 일부 변경에 따라 2개의 목적사업이 추가됐다. KT는 디지코 전환에 속도를 내며 디지털 물류사업을 위한 '화물운송업 및 화물운송주선업'과 빅데이터·클라우드 기반의 바이오 정보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의료기기의 제작 및 판매업'을 목적사업으로 추가했다. 이와 더불어 상법 개정 및 전자증권법 시행에 따라 관련 내용을 정관에 반영했다.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사내이사 2명과 사외이사 1명이 선임됐다. 사내이사로는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사장)이 재선임됐고 강국현 커스터머 부문장(사장)이 신규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ESG 분야에 이강철 이사가 재선임됐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경제정책 분야 최고 전문가인 김대유 이사를 선임했다. 이사 보수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58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날 KT는 '코로나19 없는 클린 주총'을 위해 주총장 내외부에 철저한 사전방역을 실시했으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지정좌석제를 도입했다. 또 메인 주총장 외 2곳을 원격으로 연결해 주총장을 찾은 주주들에게 충분한 공간을 제공했다.

주총장 입장 시에는 '콜체크인'을 도입해 출입명부 기록 대신 전화 한 통으로 간편한 입장을 도왔으며 열화상 카메라 운영,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제공 등 주주 편의와 코로나19 방역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KT는 2020년 서비스 매출, 이익, 순이익 성장을 달성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확대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도 최선을 다한 해였다"며 "올해는 본격적인 디지코 관련 사업 확장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기업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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