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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국채금리 급락 나스닥 기술주↑ S&P 첫 4000선 돌파, 바이든 인프라 부양책 국제유가 비트코인

김대호 연구소장

기사입력 : 2021-04-02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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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바이든 인프라 부양책으로 국제유가와 비트코인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미국 뉴욕증시가 급등하고 있다. 국채금리 급락속에 나스닥 기술주가 오르면서 S&P가 첫 4000선을 돌파했다.

뉴욕증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대형 인프라(사회기반시설) 경제 계획 발표오 상승탄력을 받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그리고 기술주의 나스닥 지수 모두 오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한 인프라 투자 발표에 뉴욕증시는 반색하는 표정ㅈ이다. 그동안 불안 요인이던 국채금리 상승세도 꺾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2조 달러 규모의 초대형 인프라 건설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강력한 재정 부양에 힘입어 미국의 경제 회복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 빠르게 올랐던 장기물 국채금리도 안정세를 보였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71% 근처에서 움직였다. 그 덕에 기술주가 크게 올랐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코로나19 백신 예방 효과가 약 91%로 나타났다는 경신된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진행한 시험에서 백신 예방효과가 100%로 나타났다.

고용 지표는호조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전주보다 6만1천 명 증가한 71만9천 명으로 나타났다.
유럽증시에서 독일 DAX지수와 영국 FTSE지수 그리고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 모두 올랐다. 국제유가도 올랐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6.6%로 반영했다. 국제유가는 OPEC 플러스(OPEC+)가 내달부터 증산을 허용하기로한 속에서도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2.29달러(3.9%) 급등한 배럴당 61.45달러에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석유장관 회의에서 이날 참가국들은해 오는 5~7월 감산을 점차 완화하기로 합의했다.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 장관은 "참가국들은 5월 35만 배럴, 6월 35만 배럴, 7월 44만1천 배럴씩 하루 감산량을 완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사우디가 지난 1월부터 실시해 온 하루 100만 배럴의 자발적인 자체 감산도 단계적으로 철회하겠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조달러(약 2260조원) 규모의 인프라(사회기반시설) 투자 계획 1차안을 발표했다. 한 달쯤 후에 나올 2차 인프라 투자안까지 더하면 총규모는 4조달러에 육박할 전망이다. 이 투자안에 따르면 노후한 미 전역의 도로·교량·항만을 재건하는 데 6120억달러, 200만호 이상 서민 주택 건설에 2130억달러, 제조업 부흥에 3000억달러, 노인·장애인 돌봄 확대에 4000억달러 등이 각각 책정됐다. 제조업 중 반도체 산업 지원에 500억달러(약 56조원)가 배정됐다. 한국 등 아시아에 반도체 산업 점유율을 빼앗겨온 미국이 반격에 나섰다. 또 초고속 5G 통신망 구축, 공립학교 건설 및 개선, 실직자의 근로 재활에도 각 1000억달러씩 투입된다. 바이든의 핵심 공약이었던 전기차 에너지 확대 등 청정 에너지 사업엔 4000억달러가 배정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법인세율을 현 21%에서 28%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7년 최고 35%에 달했던 법인세를 21%까지 낮춘 바 있다. 이를 되돌리겠다는 것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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