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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박사 진단] 미국 신규 일자리 고용 92만개, 코로나 펜데믹 경제쇼크 상황 종료?

김대호 연구소장

기사입력 : 2021-04-05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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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모습 사진= 뉴시스
미국 뉴욕증시에 고용 서프라이즈 가 새로운 변수가 되고 있다.


5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동부는 3월 비농업 일자리가 91만6천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이후 최대폭 증가이다.뉴욕증시의 전망치 66만개를 크게 앞질렀다.

고용 증가로 국채금리가 또 상승하고 있으나 고용 서프라이즈오 인한 뉴욕증시 훈풍이 더 강한 모습이다. ㅅ

미국 신규 일자리를 분야별로 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의 타격을 가장 크게 받았던 레저·접객업에서 28만개의 일자리가 증가했다. 교육(19만개)과 건설(11만개) 분야에서도 고용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그바람에 실업률도 전월 6.2%에서 3월 6.0%로 0.2%포인트 낮아졌다. 일자리가 늘어나고 실업률이 떨어진 것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와 각 주의 영업제한 완화, 그리고 이에 따른 강한 경제성장 덕분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는 하루 평균 200만명 이상이 백신을 접종하면서 경제활동이 빠른 속도로 회복되는 추세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1조9천억달러 규모의 천문학적인 추가 재정부양 패키지를 집행한 데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재확인한 것도 회복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미국 백악관은 최근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한 2조2천500억 달러(약 2천540조 원) 규모의 초대형 인프라 투자 계획은 올해뿐 아니라 앞으로 수년간 일자리 대폭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인프라 투자를 통해 경제 성장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는 한편 장·단기적인 일자리 증가를 도모해 국가와 가정 경제를 동시에 정상화하겠다는 구상인 셈이다.

브라이언 디스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출연해 대유행 와중에 미국 인구의 상당수가 여전히 실직 상태라면서 지속적인 일자리 증가를 가져올 인프라 투자 법안의 의회 통과가 목표라고 말했다. 디스 위원장은 이어 "우리는 갈 길이 멀다. 여전히 1년 전보다 840만 개의 일자리가 줄었고 수백만 명이 실직했다"며 특히 "200만 명 이상의 여성이 가족 돌보기와 일자리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노동시장을 떠났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1960년 이래 없었던 방식으로 연구·개발과 인프라에 투자함으로써 단기뿐 아니라 장기적인 일자리 증가를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도로와 교량, 광대역 통신망, 제조업 투자 등을 골자로 한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대통령은 이 계획을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미국 일자리 투자"라면서 법안이 의회에서 통과되면 1천900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는 향후 몇 주 내에 다양한 사회 서비스를 비롯한 또 다른 제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주(5~9일) 뉴욕 증시는 미국의 3월 고용지표 호조로 상승세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말 성금요일'(부활절 전 금요일) 연휴로 주식시장은 휴장했으나 같은 날 발표된 3월 고용은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인프라 지출안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4,000고지를 돌파한 가운데 고용마저 긍정적으로 나와 주식시장은 조정보다는 상승에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미국의 3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91만6천 명 증가했다.

파월 의장은 8일 국제통화기금(IMF) 패널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글로벌 경제에 관해 토론할 예정이다. 파월 의장은 앞서 상원 증언에서는 "경제가 상당히 더 진전될 때까지 자산 매입 속도를 축소할 계획이 없다"고 언급했다. 파월 의장의 연설에 앞서 연준 인사로는 6일과 7일에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설에 나서고, 톰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등이 오는 7일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도 5일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 세미나에 참석해 연설한다.

뉴욕증시 주요 발표 및 연설

이번 주에는 FOMC 의사록과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줄줄이 나온다. 4월 5일에는 공장재수주와 공급관리협회(ISM) 비제조업 PMI 등이 발표된다. 옐런 재무장관이 연설에 나선다. 4월 6일에는 국제통화기금(IMF) 세계 경제 전망이 발표되며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가 연설에 나선다. 4월 7일에는 무역수지가 발표되고 에번스 총재가 또다시 연설에 나서며 이외에도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와 톰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등이 연설에 나선다. FOMC 의사록도 같은 날 발표된다. 또 4월 8일에는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가 발표되며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연설한다. 파월 의장이 IMF 패널 회의에 참석해 경제 관련 토론에 나선다. 그리고 4월 9일에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김대호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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