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글로브스에 따르면 나녹스는 자사가 개발한 차세대 엑스레이 촬영기기 ‘단일 선원 나녹스 아크(Nanox.ARC)’가 ‘510(k)(시판 전 신고)’와 관련해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란 폴리아킨 나녹스 회장은 “나녹스의 단일 선원 나녹스 아크가 FDA의 510(k) 허가를 획득한 것은 미국 내 규제승인 계획상 중요한 진전”이라면서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부터 출하를 시작해 나녹스 아크 시스템 1만5000대를 오는 2024년까지 시장에 공급한다는 목표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영상촬영 기기의 대중화를 이루고 나녹스 아크의 영상진단과 예방진단 기술을 경험할 수 없는 지구촌 3분의 2 인구를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추진이 잘 되고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나녹스는 SK텔레콤, 요즈마그룹코리아, 후지필름, 폭스콘 등이 투자해 미국 장외 주식시장 나스닥에 상장돼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