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사람인이 7일 3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경력직을 신입보다 우선 채용한다’는 기업이 53.3%로 나타났다.
'관계없이 채용한다'는 기업은 35.5%였으며 '신입 위주로 채용 한다'는 기업은 11.2%에 불과했다.
경력직 우선 채용 이유에 대해서는 '바로 업무에 투입할 인력이 필요해서' 73.9%(복수응답), '전문인력이 필요해서' 26.1%, '이직·퇴사 등의 이유로 빈 인원을 뽑기 때문에' 25%, '경력직이 적응력이 더 좋아서' 19.3%, '신입사원을 교육할 여력이 없어서' 15.3%, '조직생활 이해도가 높아서' 8.5% 등으로 조사됐다.
경력직을 선호하는 직무는 '영업·영업관리' 23.9%, '연구개발' 22.2%, '제조·생산' 18.2%, '기획·전략' 14.8%, '재무·회계' 14.2% 등의 순이었다.
경력직 채용은 '수시채용'이 82.4%로 가장 많았고 '내부추천' 19.9%, '취업 플랫폼 인재추천 서비스' 17% 등으로 조사됐다.
최근 2년 채용 비율은 경력직 56%, 신입 44%였다.
또 69.7%는 앞으로도 경력직 채용이 더 강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80.6%는 경력직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지원자가 많지 않아서' 53%, '업무 능력을 판단하기가 어려워서' 40.6%, '연봉 협상하기가 쉽지 않아서' 33.5%, '채용 루트가 마땅하지 않아서' 15.4% 등이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