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번 달 달걀 규모를 1500만 개에서 2500만 개+α로 확대하고 5월에도 추가 물량을 신속히 확보, 수급 안정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차관은 "글로벌 경제 회복 기대가 확산되면서 인플레이션 경계감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국내 물가의 경우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5%를 기록하는 등 올해 들어 물가 오름세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단기간 내 급격한 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2분기에는 기저효과 등으로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일시적으로 확대되며 민생 경제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민관 합동 범부처 대응 체계를 마련, 대응할 방침이다.
또 친환경 수요 증가 등으로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구리, 알루미늄 등의 경우 비축 물량을 1~3% 할인 방출해 중소 제조업체의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