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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인당 GDP 이탈리아 추월… 3만1497달러 vs 3만1288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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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가 세계 10위로 올라서고 1인당 국내총생산(GDP)도 이탈리아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겸 뉴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전망을 소개했다.

홍 부총리는 "IMF가 주요 20개국(G20) 중 올해 GDP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국가로 한국을 포함한 8개국을, 선진국 중에선 3개국만 지목했다"고 밝혔다.

IMF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100으로 잡았을 때 올해 미국 경제 전망치를 102.7로 봤다.

우리나라는 102.6, 호주가 102다.

홍 부총리는 "우리 경제가 가장 강하고 빠르게 회복하는 선두그룹 국가 중 하나임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우리나라 경제 규모는 2019년 12위였으나 지난해에는 브라질과 러시아를 제치고 10위로 올라섰다.

1인당 GDP는 3만1497달러로 이탈리아의 3만1288달러를 처음으로 넘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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