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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테마주로 본 서울시장 당선 전망은?...주식시장은 오세훈 당선에 베팅

정준범 기자

기사입력 : 2021-04-07 20:22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뉴시스
선거철이 되면 증시에는 각종 테마주가 판을 친다.

투자자들은 해당 후보와의 연관성을 집요하게 찾아내 각종 테마주로 분류한다.
7일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영선 후보와 오세훈 후보의 양강 구도로 펼쳐지면서, 주식시장에서는 양 후보의 테마주들 사이에 등락이 엇갈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주식시장 마감 결과 오세훈 후보 테마주로 분류된 기업이 강세로 나타난 반면, 박영선 후보의 테마주로 분류된 기업은 대체로 하락했다.

일각에서는 주식시장에서 오세훈 후보에 베팅했다는 말까지 나돌기도 한다.

공교롭게도 8시 15분 발표된 공중파 출구 조사 결과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후보가 59% 박영선 후보는 37.7%로 나와 오세훈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시장에서 오세훈 후보 관련주로 분류되는 진양폴리는 전날 보다 10.01% 급등한 4615원에 거래를 마쳐 눈길을 끌었다.

진양홀딩스(1.85%)와 진양산업(1.69%), 진양화학(1.78%)도 상승했다.

이들 종목이 오 후보의 테마주로 분류되는 이유는 진양홀딩스 양준영 부회장이 오 후보와 고려대 동문이라는 점이 작용했다.

이와 반대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테마주 종목 중 대표 종목으로 분류되는 캐리소프트가 전날보다 2.08% 하락했다.

캐리소프트가 박 후보 관련주로 분류되는 이유는 박창신 대표가 박 후보와 서강대 언론대학원 동문이기 때문이다.

캐리소프트 외에도 제이티 역시, 이 회사 유홍준 대표도 박 후보와 서강대 동문이라는 점 때문에 박 후보 관련주로 분류되는데 제이티는 1.61% 하락했다.

박 후보가 MBC 아나운서·기자 출신이란 것이 부각되며 박영선 테마주로 묶인 iMBC도 보합으로(0%)으로 마감했다.

최종 결과는 개표가 마감되야 알겠지만, 테마주로 본 투자자들의 가상 대결은 오 후보의 우세를 예상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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