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선거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개표율 0.87%인 상황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9.83%,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6.96%를 득표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 (1.13%), 김진아 여성의당 후보(0.64%), 신지혜 기본소득당 후보(0.47%)가 뒤를 이었다.
앞서 오 후보는 KBS·MBC·SBS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에서 59.0%의 득표율을 기록해 37.7%에 그친 박 후보를 상대로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출구조사에는 지난 2~3일 진행된 사전투표는 반영되지 않았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