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홍남기, "세계경제 위기 극복 때까지 확장적 거시정책 지속해야"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21-04-08 10:00

center
홍남기 경제부총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코로나19 위기를 완전히 극복할 때까지 확장적 거시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부총리는 7일 비대면으로 개최된 '제2차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국제금융 안정망 강화 의제를 다루는 국제금융체제 워킹그룹 공동의장국 자격으로 선도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홍 총리는 "이번에 G20이 코백스 퍼실리티 등을 통해 백신의 조속하고 공평한 보급을 보장하기로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며 "국제금융체제 공동의장국으로서 저소득국의 긴급한 유동성 소요를 지원하기 위한, 채무유예 연장과 6500억 달러 규모의 IMF 특별인출권(SDR) 일반배분을 추진해준 회원국에 감사를 표하며, 향후 이행과정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또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토대로 팬데믹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며 "이번 위기상황에서도 G20은 선진국과 개도국 간 파급효과와 역파급효과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면서 위기를 완전히 극복할 때까지 확장적 거시정책을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부총리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실물경제 회복을 저해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며 "자본유출입 변동성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IMF 기관견해 검토를 지지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G20은 팬데믹 위기 극복을 위한 단기 확장적 거시정책 지속 등 당면과제에 대한 공조와 함께 코로나 이후를 대비해야 한다"며 "원칙에 기반한 다자무역체계 복원과 디지털·저탄소 경제 전환 촉진, 중장기 재정건전성 확보 노력 등 중장기적 구조개혁 노력 등도 병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우크라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