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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틸, 중국과 지난치게 밀착한 구글과 애플 맹비난

양지혜 기자

기사입력 : 2021-04-0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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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틸은 중국과 밀찬한 관계를 맺은 구글·애플에 대해 비판했다. 사진=테크뉴스
글로벌 전자결제 서비스업체 페이팔(Paypal)의 창업자인 피터 틸(Peter Thiel)은 미·중 경제 전쟁 하에 중국과 지나치게 밀착한 구글과 애플을 맹비난했다.


피터 틸은 지난 6일(현지 시간) 리처드 닉슨 재단이 개최한 화상 이벤트에 “구글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눴다”며, 구글과 중국대학교가 공동으로 인공지능을 연구·개발하는 것에 대해 비판했다.

피터 틸은 “중국은 군민융합 국가이기 때문에 구글은 미군이 아닌 중국 군대와 협력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구글은 중국의 기술을 빼앗기보다 중국에 직접 내놓은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앞서 피터 틸은 지난 2019년 FBI와 CAI가 구글이 중국 스파이의 해킹을 당했는지에 대해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비판에 대해 구글은 중국 군대와 협력하지 않았고, 근거 없는 비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구글과 함께 스마트폰 제조업체 애플도 비난을 받았다.

애플의 대부분 생산 라인과 공급 사슬은 중국에 있고, 상호 간에 시너지 효과 있기 때문에 중국과 맞붙을 가능성은 낮다.

이에 대해 피터 틸은 “미국 정부는 애플에 압력을 가하고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비트코인을 지지하고 투자했던 피터 틸은 “비트코인은 중국의 금융 무기가 될 수 있다”며 입장을 바꾸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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