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국내 증시 상승랠리 재개하나?...삼성증권 주간 추천종목 발표

정준범 기자

기사입력 : 2021-04-11 08:38

center
자료=삼성증권
연초 후끈 달아올랐던 주식시장은 2월~3월의 지루한 조정 분위기를 연출했으나, 4월 들어 분위기가 전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은 11일 보고서에서 최근 달러와 금리가 동반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의 상승랠리 재개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우선 미국의 경기가 발 빠른 백신접종과 대규모 부양책에 힘입어 차별적으로 좋아지고 있다.

조정기에는 투자자들이 미국 경제의 강인함을 조기 긴축 우려로 해석하는 경향이 컸는데, 그 결과 달러와 금리가 동반 상승했고, 신흥시장 전반은 조정을 받았으며, 금리에 민감한 성장주는 급락했다.

최근 들어 이러한 분위기를 살펴보면 달러는 꺾였고, 금리도 저항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조기 긴축을 않겠다는 FED 의장과, 그럴 리가 없다는 투자자 들의 힘겨루기는 파월의 승리로 기울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삼성증권은 중앙은행에 맞서지 말고, 인덱스 랠리와 성장주 반격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증권은 이달 22일~23일 미국에서 개최되는 기후정상회의도 주목해야 할 이벤트로 꼽았다.

이 회의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개최되는 사실상의 첫 정상회의라는 상징성, 기후변화에 대한 세 계 각국 정부의 강력한 정책 드라이브, ESG 투자 열풍과 맞물린 산업 혁신과 투자자 인 식 전환 등 주식시장 영향력이 막강한 이슈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비록 회담까지 날짜의 여유는 있으나 주식시장의 선행성을 고려해야 한다면, 그린테마 대표 종목의 비중을 과감히 늘릴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급 변화도 긍정적이다.

최근 외국인 순매수 기조를 보면 11영업일 중 9일이나 코스피를 순매수했다.

달러 반락과 금리 저항을 확인한 후 나온 행동이라고 볼 때, 지금의 외국인 수급 개선은 일시적인 것이 아닌 구조적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사상 최대 수준에 육박하는 수출과 실적시즌 서프라이즈를 감안하면 더욱 힘이 실린다.

오랜만에 주식시장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모습이다.

삼성증권은 이번주 주간 추천종목으로 현대차·삼성SDI·기아·POSCO·LG전자·삼성물산·SK이노베이션·SK·한화솔루션·GS건설을 각각 추천했다

■ 추천 종목별 투자 포인트

현대차
• E-GMP 기반 전기차 핵심 기술을 보유한 완성차 업체
• 양호한 1분기 판매 데이터로 반도체 수급 부족 우려 해소

삼성SDI
• 유럽 지역 전기차 판매 성장의 최대 수혜
• 중대형전지 흑자 전환과 유럽 공장 증설 모멘텀

기아
• 고부가 모델 비중 확대에 따른 2021년 사상 최대 이익 모멘텀
• PBV 사업을 통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재평가

포스코
• 인플레이션 기대와 전방 수요 회복에 따른 철강 스프레드 개선
• 친환경경 제철공정 도입을 통한 신사업 확대 기대

LG전자
• 1분기 영업이익 1.5조원, 이익으로 증명된 업황
• MC 사업부 제외되는 2022년 P/E는 여전히 9.2배로 매력적

삼성물산
•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자회사 지분 가치 대비 저평가
• 보유 자사주 활용, 배당 확대 등 주주친화정책 기대

SK 이노베이션
• 경제 활동 정상화에 따른 정제마진 회복 기대
• SK IET IPO와 소송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배터리 가치 재평가

SK
• 지배구조 개편으로 자회사 가치 부각
• 대규모 투자를 통한 수소 밸류체인 구축

한화솔루션
• 미국 한파영향 및 역내 재고축적 수요에 따른 화학 스프레드 개선
• 자회사 한화큐셀, 미국 주거용 태양광 모듈 시장 3년 연속 1위

GS건설
• 분양물량 증가를 통한 견고한 주택사업 실적
• 수처리사업, 데이터센터 운영사업 등 신사업 성장 모멘텀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