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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해양생명자원에서 보물 찾는다

해양생명소재 발굴과 정보 고도화, 기업 상용화 연구지원 등 추진

남지완 기자

기사입력 : 2021-04-1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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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건물 이미지. 사진=뉴시스
해양수산부가 해양생명자원에서 유용 소재를 발굴해 기업에 제공하는 해양바이오뱅크의 기능을 확대해 해양생명소재 허브 기관으로 육성한다고 13일 밝혔다.


2018년부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운영하는 해양바이오뱅크 프로그램은 해양바이오소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기관, 대학 등에 제품개발에 필요한 유용소재를 발굴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그간 해양생명자원에서 항균, 항산화 효능 등이 있는 유용소재 4938건을 발굴하고 산‧학‧연 연구자 등에 총 452건, 2440점의 소재를 분양했다.

또 해양바이오뱅크 4개 분야(추출물, 유전자원, 미생물, 미세조류) 가운데 추출물, 유전자원에 대해서는 품질관리 분야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받아 국제적으로 소재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하는 등의 성과도 거뒀다.

이에 더해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소재 발굴·정보 고도화, 기업 상용화 연구 지원, 해양바이오뱅크 운영 활성화를 통해 해양생명자원의 유용소재를 기업들이 더욱 활용해 산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올해부터 추진하는 ‘해양생명자원 소재활용 기반구축 연구개발사업‘ 등을 통해 현재 4938건인 해양생명자원 유용소재를 2025년까지 1만5000건으로 확대 발굴한다. 또 기업 등 수요자가 소재를 더욱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추출물 소재를 효능 활성도에 따라 등급을 나눠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게다가 유용소재의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국제적인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미생물, 미세조류 분야도 ISO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영훈 해양수산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올해 1월 수립한 ‘글로벌 해양바이오시장 선점 전략’에 따라 해양바이오뱅크가 해양바이오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기업 수요 등을 적극 반영해 해양바이오뱅크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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