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드만삭스는 1분기 순이익이 68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역시 5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77억 달러로 전년 동기의 2배가 넘었다.
주당 순이익은 18.60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0.22달러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골드만삭스 주가는 이날 미국 주식시장에서 오후 2시 8분(한국시간 오전 3시 8분) 2.71% 상승한 336.55달러를 기록 중이다.
올해 초 게임스톱 등 다수 종목에 대한 개미(개인투자자)들의 집단 투자가 급증하고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투자 열풍이 불면서 골드만삭스가 반사이익을 누린 것으로 분석된다.
그 결과 골드만삭스 트레이딩 부문 매출은 76억 달러로 4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