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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litary]러시아가 우크라이나접경 지역에 배치한 A-50 조기경보기는

박희준 기자

기사입력 : 2021-04-19 08:39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접경 지역에 대규모 군사력을 집결시키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공중조기경보기(AEW&C) 2대를 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A-50이 주인공으로 미국 보잉이 개발한 E-3 조기경보기와 필적할 만한 항공기로 이름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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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접경지역에 배치한 것으로 알려진 A-50 조기경보기. 사진=디펜스블로그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블로그는 18일(현지시각) 러시아가 근 A-50 AEW&C 2대를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인 로스토프 온 돈과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접경 칼리닌그라드에 배치했다고 항적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FlightRadar)가 확인했다고 전했다.

플라이트레이더는 러시아 사회관계망서비스 텔레그램에 올라있는 A-50 항적 사진을 공개했다.A-50 2대는 모스코바 북동쪽의 이바노보 공군기지에서 이륙해 로소토프와 칼리닌그라드에 각각 착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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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A-50의 비행항적. 사진=플라이트레이더/디펜스블로그

A-50은 공중과 해상표적을 탐지하고 위치, 방향, 속도를 파악하며 이 같은 표적 정보를 지휘센터에 보내거나 직접 항공기에 전달해 공중과 해상 표적과 교전을 하도록 하는 항공기다. NATO는 이 항공기를 '메인스테이(대들보)'라고 부른다.

기체 상단에 설치된 지름 9m의 레이더는 230km이내 거리의 표적을 최대 150개 추적하고 이중 50~60개를 동시 추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탐지거리는 공중표적은 650km, 지상표적은 300km다. 함정과 같은 대형표적은 400km에서 추적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전방과 후방에서 공격하는 적 전투기의 유도무기오 무유도 무기로부터 자체 방어를 위해 전자전 장비도 갖추고 있다. 재밍 대응 능력도 있다. NPK 비행통제장치와 항법장치 덕분에 전천후,주야간. 연중 작전이 가능하다.

러시아 타칸로크에 기반을 둔 베리에프 항공기설계국(Beriev Aircrft Company)가 일류신 통합항공합자회사의 IL-76MD 수송기를바탕으로 개발한 공중조기경보기다. A-50은 M, U, I(인도용). E/I(이스라엘 팰콘 레이더 탑재 수출형)로 각각 개량됐다.

A-50M은 IL-78 공중급유기에서 재급유를 받아 비행하는 능력을 갖췄고 A-50U형은 M형에 최신 전자장비와 승무원 편의시설을 갖춘 항공기다. 러시아는 M형 22대, U형 6대를 작전배치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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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조기경보기 A-50U. 사진=디펜스블로그

A-50의 항속거리는 5000km, 7시간 40분간 비행할 수 있다. 2000km 거리는 최대 1시간 25분 동안 초계비행할 수 있다고 한다. 고상승고도는 10km이며 작전고도는 5~10km다.

길이 50m, 날개너비 50m, 높이 14.76m이며, 자체 중량 75t, 최대 이륙중량 190t이다. 최고 비행속도는 시속 900km다. 조종사는 5명, 승무원은 10명이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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