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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열풍에 계좌수 급증...지난해 말 대비 두달 만에 87% 증가

암호화폐 예탁금, 지난해 말 1조7537억 원에서 2월말 4조6191억 원으로

정준범 기자

기사입력 : 2021-04-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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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열풍이 불면서 암호화폐를 매매할 수 있는 계좌수와 예탁금이 급증하고 있다. 자료=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실
암호화폐 열풍이 불면서 암호화폐를 매매할 수 있는 계좌수와 예탁금이 급증하고 있다.


20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4대 암호화폐 거래소(빗썸·업비트·코인원·코빗)기준 2020년 말 실명 확인된 암호화폐 계좌 수는 133만6425개에서 올해 2월말 250만1769개로 두달만에 87%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대기성 자금은 예탁금도 지난해 말 1조7537억 원에서 4조6191억 원으로 급증했다.

해당 자료는 국내 은행의 실명 확인 계좌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를 해야 하는 4대 암호화폐 거래소(빗썸·업비트·코인원·코빗) 기준이므로, 실명확인 계좌를 이용하지 않는 거래소에서 투자하는 개인은 집계되지 않았다.

2월말 예탁금 4조6191억 원을 연령대 별로 살펴보면, 30대가 1조5710억 원으로 전체 예탁금의 3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40대가 1조2334억 원으로 27%로, 30대와 40대의 예탁금 비중은 61%를 차지했다.

50대는 7201억 원으로 16%, 20대는 6863억 원 으로 15%, 60대 이상 투자자도 2920억 원으로 6.3%를 차지했다.

이처럼, 단기간에 암호화폐 투자 계좌와 예탁금이 급증하고 있는것은 주식시장에서 코스피가 1월말 고점을 돌파하지 못하고 주춤하고 있는 사이 대안투자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상승 탄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시세는 1월 2일 3만3000달러를 넘어선 뒤 최근 6만4000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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