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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배민' 메이퇀, 신주·전환사채 발행으로 11조 조달

드론 배송·무인차 등 첨단 기술 연구에 자금 투입

양지혜 기자

기사입력 : 2021-04-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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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퇀은 신주·전환사채 발행으로 11조 원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36크립톤
'중국판 배민' 메이퇀은 신주·전환사채 발행으로 100억 달러(약 11조1160억 원)를 조달한다.


메이퇀은 20일(현지 시간)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신주 1억9800만주를 발행해 70억 달러(약 7조7812억 원)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텐센트는 이 중 1135만주를 31억763만 홍콩달러(약 4조4485억 원)에 인수한다.

또 메이퇀은 30억 달러(약 3조3348억 원)에 상당하는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이번에 발행한 전환사채는 2027년과 2028년에 만기해, 각각 2673만4628주와 2703만158주를 전환할 수 있다.


조달한 자금은 무인차·드론 배송 등 최첨단 기술의 연구·개발과 일반 사업에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증시에 상장한 메이퇀은 신주 발행 소식으로 주가가 1.8% 급등했다.

메이퇀 왕싱(王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6일 실적 콘퍼런스 콜에 “메이퇀은 베이징 순이(顺义区)구에서 무인차로 1만5000여개 주문을 배송했다”며 “선전에서 드론의 공중 배송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국제 신경제연구원 디지털경제연구 센터 정레이(郑磊) 주임에 따르면 무인 배송은 배송 산업의 빠른 발전과 인건비·효율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메이퇀이 이 분야의 연구·개발 강도를 높인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증시에 상장한 메이퇀은 20일 한국 시간 오후 2시 25분 현재 293홍콩달러(약 4만1937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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