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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암호화폐 세계에서 입소문 타고 개인 투자자 몰려

박찬옥 기자

기사입력 : 2021-04-21 14:20

일본 중부지역의 도요타에서 야외를 산책하는 시바견(Shiba Inu)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중부지역의 도요타에서 야외를 산책하는 시바견(Shiba Inu) 사진=로이터
2013년에 두 친구는 쓸모없는 암호화폐의 패러디로 도지코인을 만들었다. 마스코트는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사진이나 영상)에 어울리는 시바견으로 정했다.

이런 도지코인이 지난해 1만8000% 상승했다. 비트코인이 주말에 극적으로 하락했지만 도지코인은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사람들이 도지코인에 열광하는 이유가 비트코인을 초기에 구매한 사람들을 위해 만든 마법을 되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수는 제한되어 있다. 2009년 시작된 이래 비트코인은 지금까지 발행된 2천100만개의 코인을 고정 공급했다. 도지코인은 그렇지 않고 생성 할 수 있는 수에 제한이 없다.

열렬한 열광자들은 이 사실을 도지코인과 법정 통화를 비교하기 위해 사용할지도 모른다. 물론, 미국 정부가 인쇄할 수 있는 달러 수에는 비트코인 같은 상한선이 없다. 그러나 도지코인에는 많은 밈과 농담이 있지만 달러에는 미국 경제와 인구가 있다. 이것이 달러에 대한 높은 신뢰를 설명해 준다.

도지코인이 투기적 수단이 아닌 다른 목적이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다.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 추측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는 무언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그것은 매우 위험한 혼합이다.”라고 존스트레이딩의 수석 시장전략가 마이클 오로크는 주요 외신에서 말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의 상황이 다르지만 사람들은 암호화폐를 그다지 많은 조사를 하지 않고 친구들의 용돈을 보고 구매한다.

"양키스에 베팅하는 대신 투기하고 싶은 초과 자금이 있고 이를 암호화폐에 넣고 싶다면 아마도, 모든 것을 잃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한 예, 그럴 것입니다"라고 증권리서치 회사 뉴콘스트럭츠의 최고경영자 데이비드 트레이너는 말했다.

투자자의 비전을 흐리게 하는 것은 일부 주식과 암호화폐가 얼마나 과대평가 되었는지에 대한 최근의 모든 이야기에서 흥분이 진정 아직 가라앉지 않았다는 사실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것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 수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이 모든 것의 근본 원인은 사람들이 투자와 투기의 차이, 구별을 잊었기 때문이다. 일부는 도지코인의 밈 급증과 폭발적인 성장을 올해 초 게임스탑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과 비교한다.

그러나 도지코인은 완전히 다른 투자 범주에 속한다.
"투자로서 게임스탑의 주식에는 적어도 유형의 기본 자산을 가진 기본 회사가 있지만 모든 도지에는 하루가 있다."라고 팩셋 웰스의 재무 기획자 브렌트 바이스는 말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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