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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베트남, 매출 670억달러…GDP 25% 견인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기사입력 : 2021-04-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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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삼성 법인 4곳의 2019년, 2020년 순익현황(출처:비엣비즈)
삼성이 작년에도 베트남 경제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이 자본 100%를 보유한 4개 베트남 법인의 지난해 매출은 베트남 GDP의 25%를 차지했다.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비엣남비즈(VietnamBiz) 등에 따르면, 베트남 삼성 4개 공장의 지난해 매출은 670억달러, 이익은 40억달러였다. 2019년 대비 매출은 약 4%, 이익은 약 13% 감소했다.

베트남 삼성의 수익이 2년 연속 감소했지만, 베트남 경제에서의 존재감은 여전히 압도적이었다. 지난해 베트남 삼성의 매출은 베트남 GDP의 25%, 수출액의 약 30%에 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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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디지털 시대의 하노이 교육' 행사장의 삼성 부스.

삼성은 박닌성에 디스플레이 생산공장 (Samsung Display Vietnam, SDV)과 전자제품 제조 공장(Samsung Electronics Vietnam, SEV), 타이응웬에 통신장비 제조 공장(Samsung Electronics Vietnam Thainguyen, SEVT), 호치민에 가전복합단지(Samsung Electronics HCMC CE Complex, SEHC) 등 4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SEVT가 매출 260억달러, 이익 20억달러로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SEV와 SDV의 매출은 동일하게 180억달러를 달성했지만, SEV의 이익이 SDV보다 160% 높았다.

SEHC는 베트남 삼성 공장 4개중 가장 규모가 작지만, 지난해에 매출 57억달러, 이익은 4억달러를 창출했다.

한편, 지난해 베트남 삼성에 견줄만한 실적을 달성한 베트남 국내 기업은 부동산기업 빈홈즈(Vinhomes), 유제품기업 비나밀크(Vinamilk), 철강기업 호아팟(Hoa Phat), VP뱅크, 테크콤뱅크, 비엣콤뱅크 등이다. 빈홈즈는 세후이익 57억달러로 SEHC와 SDV를 넘어섰다. 나머지 6개 기업의 이익은 SEHC와 비슷한 4억달러 안팎이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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