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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공기관 평균 연봉 6천932만원…1억원 넘는 기관 14곳

신입사원 초임 평균은 3592만 원, 기관장 평균 연봉은 1억7998만 원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21-04-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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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 전경.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공공기관 직원 평균 연봉이 7천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규직 평균 연봉 1위인 울산과학기술원(UNIST)을 포함해 1억원 넘는 연봉을 받는 기관은 14곳이었다.

30일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350개 공공기관(부설기관 포함)의 정규직 직원 1인당 평균보수는 6천931만9천원이었다.

이는 2019년의 6천814만6천원보다 1.7% 증가한 수치다. 정부는 지난해 공공기관 직원 보수 증가율을 2.8% 이내로 유지하라고 지침을 내렸는데 실제 증가율은 지침보다 낮았다.

기관 유형별로 보면 공기업 평균 연봉이 8천155만5천원으로 가장 높았고 기타공공기관이 6천850만3천원, 준정부기관이 6천681만4천원이었다.

지난해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관은 UNIST로 정규직 직원 1인당 1억1천724만9천원이었다. UNIST는 2019년에도 평균 연봉 1위 기관이었다.


2위는 한국투자공사(KIC)로 1억1천423만5천원을 기록했다. KIC는 2019년 평균 연봉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올랐다.

이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1억1천263만6천원, 한국산업은행이 1억1천199만9천원, 한국예탁결제원이 1억1천102만7천원으로 뒤를 이었다.

광주과학기술원(1억826만6천원), 중소기업은행(1억712만5천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1억576만6천원), 한국수출입은행(1억451만4천원), 한국화학연구원(1억348만6천원)도 평균 연봉 상위 10개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KDI국제정책대학원(1억199만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1억147만9천원), 한국기계연구원(1억36만9천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1억13만1천원)까지 평균 연봉이 1억원 넘는 기관은 총 14개였다.

평균 연봉이 1억원 넘는 기관은 2019년 12개에서 2개 늘었다.

지난해 공공기관 신입사원 초임 평균은 3천592만2천원이었다.

신입사원 초임이 가장 많은 기관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으로 5천263만7천원이었다.

중소기업은행(5천180만7천원), 한국원자력연구원(5천169만원), 서울대학교병원(5천78만1천원), 한국산업은행(5천11만7천원) 등 신입사원 초임이 5천만원 이상인 기관이 5개였다.

기관장 평균 연봉은 1억7천997만5천원이었다.

공기업 기관장 평균 연봉은 2억1천512만원, 준정부기관 기관장 평균 연봉은 1억8천485만2천원, 기타공공기관 기관장 평균 연봉은 1억7천196만5천원이었다.

기관장 연봉이 가장 많은 곳은 KIC로 4억6천531만6천원이었다.

이어 한국예탁결제원(4억1천591만1천원), 중소기업은행(4억1천372만4천원), 한국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각 3억8천879만5천원), 국립암센터(3억4천482만2천원) 순으로 기관장 연봉이 많았다.[연합뉴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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