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러시아 국제식품전 PRODEXPO 2021 참관기

기사입력 : 2021-05-05 00:00

- 동유럽 최대 국제 식품전시회로, 팬데믹 이후 최대 방문객수 기록 세워 -
- 식품제조업은 95% 현지화, 수출보다는 현지 제조 진출을 고려해야할 것 -

ProdExpo 2021 개요

전시회명
러시아어
ПродЭкспо
영어
PRODEXPO
로고
center

기간
2021년 4월 11-19일(2022년 2월 7-11일 예정)
장소
Russia, Moscow, Central Exhibition Complex Expocentre, pavilion 1
Homepage
https://www.prod-expo.ru
전체 규모(평방미터)
-
전시장 규모(평방미터)
-
참가사
1558개사(자국 1308개사, 외국 250개사)
방문자 수
약 50,000명
국가관
10개국 개별 기업(아르메니아, 브라질, 이탈리아, 세르비아, 남오세티야, 스리랑카, 터키, 우즈베키스탄, 우루과이)
전시품
식품 및 음료
한국관
-

ProdExpo는 러시아 및 동유럽권에서 식품 및 음료를 주제로 한 최대 국제 전시회이다. 필수 식품, 음료, 특산품, 유기농, 스포츠, 건강식품, 할랄 및 코셔, 수입제품 등 글로벌 식재료 전시가 특징이다. 신제품, 상표 및 브랜드의 출시를 목적으로 하며 매년 전체 전시품 중 최대 14%가 신제품이다. 제조사와 유통기업에는 대형 공급선 발굴(전국 체인 유통망, 중소규모 유통, 상점, 식당 전용 등)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러시아 최대 주류 전시회인 Prodexpo Wine Salon은 주류 제조사들이 기존 파트너십뿐만 아니라 신규 파트너쉽 체결이 매우 활발하였다. 올해 주류 전시회 참가국은 약 30개국이며 기업 수로는 365개 이상으로, 양주·와인·맥주 등의 수출입 업체도 대거 참가하였다.

참가 현황

도 국가관 및 개별기업 참가 수는, 44개국으로 9개 국가관(아르메니아, 브라질, 이탈리아, 세르비아, 남오세티야, 스리랑카, 터키, 우즈베키스탄, 우루과이)과 1,558개사(러시아 1,308개사, 외국 250개사)가 참가하였다. 전시회 기간 5일 동안 약 5만 명 이상의 방문객 수를 기록하였다. 한편, 국제 전시관은 각 국가의 전통 식음료와 문화를 소개하는 코너가 마련되었다.

2019년 Prodexpo 2021 주요 결과
주요 테마
ㅇ 식품
· 육류 및 육류제품(소시지, 달걀)
· 유제품, 치즈
· 아이스크림
· 식료품(곡물 제품, 파스타, 향신료)
· 식물성 지방
· 주스, 물, 청량 음료
· 냉동식품, 반제품
· 과자류, 베이커리 제품, 견과류, 건조 과일
· 꿀 제품
· 커피 및 차
· 식료품, 영양제, 원료
· 해산물
· 통조림, 소스
· 미식 요리, HoReCa 제품(호텔, 레스토랑, 카페)
· 건강 라이프스타일 제품
· 할랄 제품
· 이유식
· 스포츠 영양
· 전원 기능 공급장치
· 야채, 과일, 버섯, 딸기류
· 무역관, 도매 유통 센터
· 러시아 지역 특산물 전시관
· 해외관
· 애완동물 사료
ㅇ 주류
· 와인
· 독주(STRONG ALCOHOL)
· 맥주
· 저도주(WEAK ALCOHOL)
· 담배

ㅇ 유기농
· 유기농 제품(유기농 식품 및 음료)

포장 및 테크놀로지
· "PRODEXPOPACK" – 식품산업용 포장 솔루션
· 뚜껑, 디자인, 음료 생산
· STEKLOTARA
· 장비 및 서비스

Prodexpo 2021 주요 프로그램
4월 12일

· 식음료 시장 동향에 관한 회의 – 팬데믹으로 인한 변화 및 대응
· 유기농 제품 합법성에 대하여 – 유기농 제품 연방법 결과에 대하여
· 러시아 현대 식품 포장 콘퍼런스
· Prodexpo 2021 공급 매트릭스
· 소매 체인 센터(Centre of Retail Chains™)
· 유기농 제품 실무 회의 – 대중을 위한 새로운 의미 및 가치

ㅇ 경연
· 제16회 ProdExtraPack 2021 - 식품, 향수, 화장품, 음료 포장 및 라벨링 국제 경연
· Prodexpo 오가닉 어워드
4월 13일
· 공인 식품 브랜드 국제 콘퍼런스
· 제16회 러시아 소매체인 공급을 위한 식품 포럼
· 제25회 러시아 식품 포럼 PLB 2021
· Prodexpo 2021 공급 매트릭스
· AlcoHall – 공급 협의 2021
· 미래 식품 콘퍼런스
· 소매 체인 센터(Centre of Retail Chains™)
· 식품 시장 동향 및 개발 컨퍼런스
· 할랄 국제 회의
· 연방 주류 시장 규제 위원회 – 에틸알코올, 알코올, 알코올 함유 제품 생산 및 판매에 대한 필수요건 최적화 연구
4월 14일
· 공인 식품 브랜드 국제 콘퍼런스
· 소매 체인 센터(Centre of Retail Chains™)
· Prod 매트릭스 2021 공급 매트릭스
· 소매 체인 구입 센터(Purchasing Centre of Retail Chains™)
· 제4회 식료품점 레시피 성과 콘퍼런스

경연
· 소매 체인의 선택 – 소매 체인용 참여 제품 프레젠테이션
· 제23회 국제 시식 대회(International Tasting Competition)
4월 15일
· 2021 수입 및 수출 전문 모범 사례 - 식음료 수입 및 수출 사업 사례
· 제16회 러시아 주류 시장 콘퍼런스 - AlcoCongress 2020 및 제 7회 와인 포럼
· Prodexpo 2021 공급 매트릭스
· 소매 체인 센터(Centre of Retail Chains™)
· 국가 육가공 협회 회의
· 소매 체인 구입 센터(Purchasing Centre of Retail Chains™) – HoReCa(호텔, 레스토랑, 카페)

ㅇ 경연
· 소매 체인의 선택(Choice of Retail Chains Competition)
· 혁신 제품 경연
· 2021 국제 우수 경쟁 제품
· Prodexpo 와인 컴페티션 & 가이드
4월 16일/4월19일
· Prodexpo 2021 공급 매트릭스
· 소매 체인 센터(Centre of Retail Chains™)

ㅇ 경연
· 최고 소비자 제품 경연
· 2021 국제 우수 경쟁 제품


2022년도 전시회 정보는 현재까지 반영되지 않았으나 올해 기준으로 전시 부스비는 365유로(기본), 부가세는 20%이다. 등록비는 440유로(부가세 별도)이다. 2022년 전시회 참가비 정보는 통상적으로 8월 중순에 개시될 예정이고 7월 1일 이전에 예비 신청을 완료하는 것을 추천한다.
러시아 식음료 시장현황

러시아 식품 가공 산업은 국가 농공업 종합 단지(AIC: Agri-Industrial Complex) 추진의 일환으로, 현지 소비의 95%를 국산화하였다. 러시아는 식품 산업을 국가 전략 분야로 추진 중이며 현재 기준 전체 산업의 약 15%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러시아 식품 산업은 약 30개의 산업군과 60개 이상의 제품 유형으로 나누어지며, 2만 2000개 이상의 기업이 활동 중이고 200만 명을 고용 중이다.

러시아 식품 산업의 전략적 추진으로 2019년에 이미 목표 달성을 이루었다. Rosstat에 따르면, 현 러시아 식품산업 성장은 전년대비 0.8% 감소했으나 2020년 팬데믹에 의한 전체 제조 생산성 악화에 상관관계가 있다. 다만 2020년 월별로 3월 9.3%, 4월 3.7%, 5월 1.5%, 6월 4.5% 정도 성장하였고 상반기 기준 4.3% 성장하였다. 2020년 팬데믹 발생 이후 식품 가공산업은 러시아 전체 제조업 분야 중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러시아 식품 산업의 분야별 성장세(2020년 기준)로는 어류 및 갑각류, 베이커리, 곡물, 해바라기유, 가금류, 육류 등의 생산성이 증가세를 보였고 감자, 유제품, 밀가루, 제과 등이 감소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2020년 상반기 동안 어류 및 갑각류는 25.7%, 베이커리는 2.6%, 메밀은 11.6%, 육류는 11.8%, 가금류는 2.1% 등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감자는 2.1%, 우유는 2.7%, 버터는 8.9% 등의 감소세를 보였다.

2020년 1~7월 기준 러시아 식품군별 생산성
생산성 호진
생산성 부진
어류 및 갑각류
250톤
우유
310만 톤
해바라기유
360만 톤
감자
17만 6000톤
베이커리
320만 톤
밀가루
480만 톤
메밀
24만 9천 톤
마가린
23만 9000톤
육류(가금류 제외)
170만 톤
제과
201만 톤
가금류
280만 톤


육류 및 육류함유 반제품
230만 톤


버터
32만 8000톤


자료: KOTRA 모스크바 무역관(통계청 자료)

참가사 인터뷰

질문 사항
1) 전시회에 대한 의견
2) 러시아 시장 발전성
3) 외국기업의 제조업 진출 필요성
4) 한국 기업과의 협력

ㅇ 전시회 주최 기관 외국기업 관리매니저, Sergey Voronin

    전시회 개장 후 5일 만에 5만 명의 방문객이 몰리면서 그동안의 팬데믹에 의한 손실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외국 기업들의 참가율도 어느 전시회보다 높았다고 추정한다. 이러한 추세로 차년도 전시회의 더 큰 성과를 기대해 본다.
    세부적으로 접근해보면, 가장 크게 위축된 분야는 제과와 주류이다. 그러나 식품 전반적으로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유지 중으로 보이고 국내 생산성은 오히려 나아져서 향후 발전성은 명확한 상황이다.
    역사적으로 러시아 식품제조 산업은 외국계와 현지 기업과 명확히 양분돼 있었다. 2014년 서방제재가 시작되면서 식품 수입을 제한하면서 유통기업들에 큰 타격이 가해졌으나 정부의 수입대체화 프로그램으로 그 손실을 만회한지는 오래됐다. 다만 일부 품목은 수입산을 대체하지 못하고 있어 외국 제조 기술력이 필요하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 기업 참여율이 낮아 접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 파악하기로는 2개사가 신청하였고 1개사만 참가하였다. 팬데믹 이전까지 한국 부스는 여러모로 주목을 받아왔기 때문에 차년도의 높은 참여율을 기대해 본다.


ㅇ Russian Fish World(통조림 식품 생산기업), 대표이사 Evgeny Isaev

    해당 전시회는 2003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팬데믹으로 기회가 상실된 부분은 있으나 팬데믹 이전에 맺게 된 파트너십은 만회하고 싶다. 고정 파트너십은 유지 중이나 단절됐거나 잠재 파트너십을 노리고 이 전시회에 참가하였다.
    장기보관 제품 및 고급 제품을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팬데믹 기간의 손실은 일반 식품 유통사보다는 타격이 적었다. 다만 신기술 도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자 전시회에 참가한 것이다. 단기 내 연방 정부 조달에 우리 기술 제안서를 제출 예정으로, 기술 개발을 통한 시장 확장은 기대되고 있다.
    해외 파트너십은 주로 원자재 공급(수입)이다. 현재까지 유럽 지역 기업과 아시아 지역 기업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팬데믹 기간에도 관계성 유지는 잘 이루어진 상황이다.
    한국은 어업 국가로 알려져 있어서 이미 수년간 교역 관계를 유지해왔다. 대부분의 한국 파트너사들은 해산물 및 조개류를 취급하고 있고 가공 기술이 매우 우수하다. 다만 소규모 파트너십을 희망할 때 협상이 어렵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


ㅇ Delta Club의 주류 유통 매니저, Dmitry

    주류 전시회는 ProdExpo가 대표하는 섹션이다. 매년 2개 이상의 전시관을 운영 중이며, 이번 전시동안 외국 파트너사들이 대거 참석하여서 성과가 매우 높았다. 팬데믹 방역 지침은 대체적으로 잘 준수된 것으로 본다.
    팬데믹으로 식당 및 카페, 바의 심야영업이 한동안 금지되면서 미친 영향은 우리 기업에도 컸다. 다만 올해 내 매출액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다만 정부의 주류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실시간 동향 파악 중이다.
    우리 기업의 주요 공급처는 유럽 기업이다. 유럽 수입산을 취급하고 있고 러시아 현지산도 동시에 취급하나 규모는 크지 않다. 일반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주류를 취급하다보니 수입산 취급 비율이 높아진 것이다. 정부 규제 및 수입규제 강도에 따라 기업 매출이 변화가 크기 때문에 일반 적인 시장 발전성은 크게 고려해보지 않았다.
    러시아에 진출한 한국 주류 제조사는 고전 중이라고 알고 있다. 맥주와 소주로 진출한 기업은 매우 한정돼 있으나 소비자 인지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극동 연해주는 이미 한국 주류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지역별로 인지도 상승률은 다소 차이가 발생할 것이다.

    ㅇ Tabris(크라스나달 지역 소매 체인) 수입구매 담당 매니저, Christina


    이번 전시회는 참가하지 않고 참관만 하였다. 팬데믹으로 경영진에서 전시참가를 반대했기 때문이다. 다만 차년도 전시회는 반드시 참가 예정인데, 이번 전시회 방문객 수를 확인하고 더욱 확신하게 되었다. 팬데믹 방역 지침을 대부분 준수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백신 접종 등으로 집단면역이 도래할 것을 감안, 차년도 전시회 참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팬데믹 동안 식품 소매 부문은 큰 손실이 없었다. 업무 공백없이 근무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팬데믹의 악영향은 크지 않았다고 판단된다. 다만 연초에 대량 주문의 물류에 문제가 발생하여 고초를 겪은 바 있으나 현재는 물류유통도 원할하다. 다만 수입 물류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품군별로 발전 가능성은 큰 차이를 보인다. 수입산일 경우는 장기보관, 반제품, 주류, 가정용 화학제품 등이 수요가 크다.
    한국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한국 파트너사는 대부분 한국 전통 음식 및 반제품 제조사로, 현재는 전문 온라인 유통을 고려 중이다.


    코로나19 방역 상황

    모스크바 무역관 입주 비즈니스센터 WTC와 Moscow City 사이에 위치한 EXPOCENTRE는 모스크바 시내 중심에 있는 컨벤션 중에 가장 전통있는 전시장이다. 해당 컨벤션은 러시아 Rospotrebnadzor(팬데믹 방역 담당처)의 지침(Tthe Chief State Sanitary Doctor of Russia MP 3.1/2.1.0198-20)을 철저히 준수하였고 전시 동안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예방조치 및 권고사항을 전시장 곳곳에 게시하였다. 전시관 내에서는 마스크와 장갑 착용을 철저히 관리하였고 출입 시 발열 체크를 실시하였다. 전시관 중앙 입구에는 개인보호장비(PPE) 자동판매기가 설치되어 있었고 소독제 펌프는 코너별로 비치되어 있었다.

    무역관 담당자 방문수기 및 시사점

    올해 ProdExpo는 주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특히 지방 부스는 특산품으로 주류를 전시하는 경우가 많았다. 가공육류 품목의 비중도 높았으나 한국인이 선호하는 가공 육류가 아니며 현지화된 제품이 대다수를 이루었다. 김치와 같이 발효 식품이 다양하나 현지 허브를 첨가하였고 당도가 높은 편이다. 한편, 아시아 제품 전시부스도 다소 눈에 띄었으나 팬데믹에 의한 국가관 규모가 크게 감소하였기 때문에 현지 제조 아시아 제품에서 한정된 것으로 파악된다. 대표적으로, 한국과 일본, 베트남 등의 제품이었으며 한국 제품 전시는 김, 소스류, 덮밥, 국수, 소주, 인스턴트(라면 등) 등이었다. 한국 전시품은 대체적으로 유통기한이 길고 용량이 가벼운 간편식이 주를 이루었다.

    CIS와 동유럽을 대표하는 국제 식품전이라는 배경과 함께 2021년도에 개최된 이전 국제전시회보다는 규모가 컸으며 국가관 및 외국계 기업 참여도가 연초 대비 크게 증가하였다. 모스크바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컨벤션의 높은 접근도도 외국 기업 참여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러시아 식품산업의 절대적인 현지화(수입대체화)로 단순 수출보다는 현지 제조 진출 방안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

    팬데믹 방역 준수는 철저히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나 그동안 러시아의 코로나19 감염률이 높았고 백신 접종자 수로 크게 증가해 마스크 미착용 참관자들도 눈에 띄었다. 참고로, 방역 수칙(마스크 미착용 등) 불시 검문시 발병 또는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하면 벌금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러시아어 또는 영어로 기재된 증명서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관련 사진

전시장 외부 모습
center

center

전시장 내부 모습
center

center

부대 행사 및 부스 모습
center

center

한국 기업 참가모습
center

center



자료:
ProdExpo 공식웹사이트(www.prod-expo.ru),
러시아 연방 통계청 정보(https://www.gks.ru/folder/210/document/12994),
러시아 통계청(http://static.government.ru), 무역관 현장 방문 및 참가자 인터뷰

터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