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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장중 52주 新고가 경신...하루 변동폭 7% 널뛰기

이재용 부회장, 삼성생명 10.44% 보유로 개인 최대 주주 등극

정준범 기자

기사입력 : 2021-05-0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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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삼성
삼성의 고 이건희 회장 지분 상속 발표 이후 삼성생명 주가가 장중 큰 변동성을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3일 주식시장에서 삼성생명은 장중 한때 8.81% 상승한 8만8900원 까지 상승해 지난달 27일 장중 최고가인 8만7700원을 돌파하면서 52주 신고가를 다시썼다.

최고가 터치 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지만, 결국 삼성생명은 전 거래일 보다 4.04%(3300원) 상승한 8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생명의 주가 상승 배경으로는 고 이건희 회장 지분 상속에 따라 이재용 부회장이 핵심 계열사 삼성전자를 지배하고 있는 삼성생명의 2대 주주이자 개인 최대 주주로 올라서게 됐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향후 이 부회장의 상속세 납부 부담이 커지면서 삼성생명이 적극적인 배당 정책을 펼칠 것이란 기대감도 작용했다.


삼성생명에 따르면 삼성 주요 계열사는 지난달 30일 공시를 통해 상속에 따른 주요 주주 보유주식 변경을 신고했다.

이 회장 지분 4151만9180주 가운데 2087만9591주를 이 부회장이 상속받았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각각 1383만9726주, 691만9863주를 상속받았다. 비율로 보면 3:2:1이다.

이 회장 배우자 홍라희 여사는 상속에서 제외됐다.

이를 통해 이 부회장을 중심으로 ‘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이어지는 삼성 지배구조가 더욱 강화된 셈이다.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 최대주주다.

삼성생명은 이날 하루 고가와 저가의 차이가 6000원(7.34%) 차이가 날 정도로 큰 변동성을 보였다.

삼성생명 주가는 올해 들어 상승한 날과 하락한 날이 각각 41일 씩 균형을 맞췄는데, 지난해의 경우, 상승한 날이 115일, 하락한 날이 123일, 보합이 10일로 상승 보다는 하락하는 날이 더 많았다.


삼성생명의 올해 일일 평균 주가는 7만8040원 수준이다. 올해 삼성생명에 새롭게 투자한 투자자들은 평균적으로 8.92% 상승의 투자수익률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삼성생명의 5일 이동평균 주가는 8만3660원 이고, 20일 이동평균 주가는 8만725원, 60일 이동평균 주가는7만8082원 으로 정배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이날 주가 상승으로 시가총액 17조 원을 기록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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