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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실적부진에 공매도까지...주가는 연중 최저가

정준범 기자

기사입력 : 2021-05-0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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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의 수소 연료전지 '모델 400' 이미지. 사진=두산퓨얼셀
두산퓨얼셀이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4일 주식시장에서 두산퓨얼셀은 전날보다 2.24%(900원) 하락한 3만9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산퓨얼셀은 이날 주가하락으로 이달 들어 12.97% 하락 했으며, 시가총액은 2조5706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들어 월간 등락률을 비교해 봐도 1월에 4.11% 상승, 3월에 2.6% 상승했을 뿐이며, 2월과 4월, 5월 각각 10% 대 넘는 하락률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들어 주가 흐름이 부진하면서 두산퓨얼셀의 올해 등락일수도 상승일수 보다는 하락일수가 더 많은 편이다.

올해 들어 상승한 날 37일, 하락한 날은 43일, 보합으로 마감한 날은 4일이다.

지난해를 살펴보면, 상승한 날이 132일, 하락한 날이 106일, 보합 10일인 것과 비교해 봐도 올해는 상승 탄력이 부족하다.

개인투자자들은 지난해 두산퓨얼셀을 6874억 원을 순매도했지만, 올해는 617억 원을 순매수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두산퓨얼셀의 일평균 주가는 5만3161원에 형성되어 있어 이날 종가 3만9250원과 비교하면 개인 투자자들은 평균 26.17%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주가가 힘을 못쓰는 이유로는 부진한 실적을 들 수 있다.

두산퓨얼셀은 1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54% 감소한 720억원, 영업이익은 94% 감소한 3억 원을 기록했다.

부진한 실적에 증권가에서도 목표주가를 내렸다.


삼성증권은 지난달 29일 두산퓨얼셀에 대해 상반기 실적부진 및 수주 지연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6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임 연구원은 “HPS(Hydrogen Portfolio Standard) 비율 확정을 앞두고 대규모 발전사들의 발주가 지연됐고, 그 외 대주주가 지분을 두산중공업에 무상증여하면서, 적격 분할 사후관리 위배사항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과세 이연 된 법인세 58억원 일시 납부로 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일 공매도 제도가 부활하면서 30만 주 가량의 공매도 거래가 체결된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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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주가챠트 자료=NH투자증권 HTS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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