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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하던 제약업계 '홍보 방식' 확 달라졌네

동아제약·이노엔·휴온스 등 비대면 트렌드 확산에 온라인 자사몰과 SNS 적극 활용

이하린 기자

기사입력 : 2021-05-0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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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은 공식 브랜드 전문몰 디몰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동아제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언택트(비대면)'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제약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온라인 자사몰을 오픈해 판로를 확보하는 한편 유튜브 등 SNS 창구를 적극 활용하며 젊은 층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추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지난해 5월 공식 브랜드 전문몰 '디몰'을 오픈했다. 건강기능식품 '셀파렉스'와 '오쏘몰', 구강청결제 '가그린', 여성생리대 '템포'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회사는 디몰을 통해 브랜드별 제품의 개발 과정과 특징, 관련 뉴스 등을 상세히 소개하며 쇼핑 편의성을 강화하고 '매거진' 코너에서는 건강 관련 정보를 나누며 소비자와 소통한다.

HK이노엔은 지난해 9월 뉴틴몰을 오픈했다. 신규 브랜드인 '뉴틴'을 온라인몰 이름으로 내걸며 브랜드를 성장시키려는 의지를 나타냈다.

뉴틴몰은 건강기능식품, 건강식품,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다루고 있는 만큼 기능별, 대상별, 제품별, 라인별로 제품들을 분류해 소비자들이 빠르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가정의 달은 물론 설, 추석 등 명절에 건강기능식품과 건강식품이 각광받는 트렌드를 반영해 선물세트만 볼 수 있는 메뉴도 별도로 만들었다.

휴온스는 지난달 건강기능식품 온라인몰 '휴온스몰'을 오픈했다. 여성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등 휴온스의 대표 건강기능식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이달 내에는 신제품 루테인 지아잔틴, 탱탱 엘라스틴 콜라겐, 포스트바이오틱스 등 자사몰 전용 제품들도 출시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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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은 기업 미디어 플랫폼 형태로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사진=JW중외제약


제약사들은 온라인 홈페이지 개편과 SNS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JW중외제약은 지난 1월 기업 미디어 플랫폼 형태의 새로운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기업 전반에 대한 기본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제약·바이오 트렌드, 질환정보와 관련한 내용도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대표 카테고리인 'Health & Tech'는 각종 질환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전하는 '질병이야기', 의료 전문가와 질환에 대해 함께 한발 더 깊게 들어가보는 '메디칼 인사이트'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글뿐만 아니라 'JW그룹 뉴스룸'이라는 유튜브 채널과도 연계해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여기에서는 '가.제.트.(가장 핫한 제이더블유의 트렌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젊은 층의 흥미를 끌고 있다.

유한양행은 유튜브 채널 '건강의 벗'을 운영 중이다. 건강의 벗은 지난 1969년 유한양행 창업주인 故 유일한 박사의 뜻에 따라 건강잡지로 시작했다가 영상 시대로 넘어오면서 유튜브로 유입됐다.

각종 영양제부터 코로나19 백신까지 소비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여러 가지 건강 관련 정보들을 꾸준히 제공하며 구독자를 늘리고 있다.

현대약품은 미에로화이바와 함께 하는 홈트레이닝'미하트' 영상 콘텐츠를 오픈했다. 필라테스 강사가 직접 등장해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을 선보이고 상세히 설명해준다.

코로나19로 '홈트족'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야외나 헬스장 대신 집에서도 간편하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법을 소개하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미에로화이바의 브랜드 메시지도 효과적으로 전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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